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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영욱과 조민성을 합쳐놓은 듯한 애 만났음

개독은정신병 |2017.11.20 23:08
조회 95 |추천 0
제가 오늘 어떤 햄버거 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떤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애 하나가 다가 오더니 느닷없이 햄버거 하나만 시켜 달라는 겁니다.

이넘 뭔가 싶어서 제가 물어봤지요.

너 집 나왔냐? 고 물었더니 그렇다면서 지금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러니 하나만 사달라고 무척 불쌍한 표정을 짓습니다.

저는 사 줄 돈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세트에서 안 먹은 스넥을 주면서 이거라도 먹으라고 줬지요.

그러고 나서 조금 있다가 경찰차가 매장 앞에 서더니 그 넘 앞에 경찰관이 오고는 이렇게 묻습니다.

"너 이번에도 휴대폰 가져갔지? CCTV에 네 모습 다 찍혔어..."

"전 안 그랬어요..."

"너 저번에도 계속 안 그랬다고 하더니 결국 나중에 잘못했다면서 다 인정했잖아?
이번에도 이러면 너 정말 봐 줄 수 없어?"

동시에 근처 순찰 돌던 경찰관들이 너댓명이 또 우루루 들어 옵니다.

"너 훔친 휴대폰 어쨋어? 가지고 있어?"

"저 안 그랬다니깐요? 안 갖고 있어요..."

"너 어디다 숨겼어? 정말 돌아 버리겠네....."


제가 거기 모여있는 경찰 몇 분 중에 한 분께 물어 봤습니다.

"혹시 저 아이 집 나왔나요?

"아니예요...이 동네 사는 아이 인데 좀 모자라는 아이예요."

"저 한테는 집 나와서 너무 배가 고프다면서 먹을 거 사 달라고 했거든요..."

(그 경찰 아저씨 황당하다는 썩소를 지음)


그 아이 얼굴은 조영욱 하고 비슷해 보이고 황설수설 하는 것도 조영욱 비슷하고 거짓말 잘 하는 건 조민성 비슷해 보였습니다.

사람이 범죄자가 되는 원인 중 가장 큰 요소는 자라난 가정환경이 불우하면서 올바른 인성을 배우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조영욱과 조민성이 이 곳에서 해 온 행동들을 보면 이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배우지 못했으면 가르쳐서 교화시키고 병이 있으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엉뚱하게 이상한 기도만 하니 이렇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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