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이고, 현재 연구직종에 있습니다.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할 나이인데 4년만난 남자친구가 아직 자리를 못잡고 방황하고 있네요...남자는 지방대 4년제 이공계열 나왔고, 일할땐 지각한번 없이 성실하기는 하나, 전공과는 무관한 곳에 취업했다가 계약이 끝나고 다시 직장을 알아보는 중인데...딱히 하고 싶어하는 일은 없고, 취직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취직이 되더라도 안정되거나 페이가 높은 직장엔 취직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너무 섬세하고 착하고 고마운 사람입니다.
근데 이사람과 결혼을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결혼한 분들이 많이 계신 곳이니 여쭤봅니다
결혼하실때 뭘 보고 결혼 하셨어요?
남자의 성격이나 다정함?
아니면 직장이나 학력같은 조건...?
남자가 집안에 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직업이나 학력이 저보다 많이 떨어집니다...어렸을땐 마냥 좋아서 만났지만 나이가 한두살 먹을 수록 조건이 자꾸 눈에 보이네요...
결혼할때 직장, 학력 등 조건도 고려해야할까요, 아니면 이사람 성품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결혼이나 결혼생활 유지가 가능한가요...? 후회하진 않을까요...? 너무 고민됩니다.
곧 29인데, 더 조건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가도 이사람보다 좋은사람 없을 것 같아 겁이 많이 납니다.
30살을 눈앞에 두고 고민하는 친한 언니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