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지난 마지막판을 쓰고나서 생각이 많았더랬습니다. 결혼후 이직을 고려하던때였고, 아기도 가지고 싶고 이런저런걸 고민하다가 9월에 퇴사를 했습니다. 내년에 집 장만하고 해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꿈꾸는 백조가 되었어요. 하던일이 나름 전문성을 띄고 있어서 찾아주시는 곳이있어요. 한달이면 보름정도 프리로 일하고있어요. 전업은 아니고 그렇다고 맞벌이도아니고ㅎㅎ그저 일 안할때 더 잘 차려먹네요. 이번판도 불편한마음없이 그저 귀엽게 봐주셨으면해요
퇴사서 작성하고 마지막근무한 날이에요.
그냥 넘어갈수 없어서요. 뭔가 시원섭섭한 날이었어요. 기분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대학졸업직전 입사해서 4년넘게 나름 청춘바쳐다닌회사인데 마음이 씁쓸하고 허한날이었던거 같아요. 이 기분이 며칠을 가더라구요. 그랴서 더욱더 잘해먹었어요. 허한마음 채우려구요
제가 소바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막상 집에서 해먹으려니 귀찮았었는데 시간이 남아도니 이것저것 잘해먹게 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거하나, 남편이 좋아하는거하나. 남편은 말린 팽이버섯 잔뜩넣어서 카레해주었어요.
ㅎㅎ네오**에서 냄비세트를 하나 장만했어요. 가격은 비슷비슷했는데, 사진속에 저 둥그런 그릴후라이팬주시길래 얼른겟했어요. 브런치해먹을때 유용합니다. 다른 여러모로요. 전날 카누에 물 조금만 넣어서 에스프레소만들어 얼음틀에 얼려놓고 우유만 비우니 라떼완성! 또띠아는 재가 대학시절 **날드에서 스낵랩 만들던 솜씨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남편사랑 김치볶음밥과 제사랑 고기입니다. 그저 9월은 먹기위해 살았던듯합니다. 사진첩을 보아하니...그저 매일같이 고기만....
어느날인가 장 볼때 라이스페이퍼가 할인하길래 잔뜩 사두었는데, 짬이나 정리하다보니 발견했어요. 그래서 냉장고 야채모두탈탈털어서 월남쌈 해먹었어요. 고기는 전날 동네마트에서사다먹고 남은 훈제치킨반마리에요. 사진엔 없지만 깻잎을 잔뜩썰어서 같이먹었어요. 월남쌈의 8할은 깻잎과 칠리소스인것만같아요.
저날은 제니퍼룸 오픈을 들인날이었어요. 가격은 5만원대인데 이렇게 가성비가 좋을수없어요. 강추합니다. 얼마전 브런치해먹고남은 또띠아에, 로제소스 발라주고 전날 월남쌈먹고 남은 야채들 몽땅 털어놓고 오븐에 구워주니 . 강추핮니다. 또띠아피자.
이건....놀라시겠지만 흔한 백조의 아점입니다.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싶어서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앞더리살 듬뿍넣어서 찌개 끓여서 먹었슺니다. 저는 찌개 끓일때 마지막 간을 모두 아시겟지만 액젓으로해요. 한두숟갈차이가 진짜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ㅎㅎ이날은 저의 퇴사를 기념하기위해 직장인 친구들이 와인을사들고 저희집을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바지락술찜, 감바스, 스테이크 모두 제취향이었지만 다행히 모두들 맛있게 먹어주어 감사했어요!
ㅎㅎ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고메스테이크가 유행 이더라구요. 살까했지만...제 양껏 먹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이들어..직접치대서 만들었어요. 시간이 남으니 이런게 좋더라구요. 고기 넉넉히사니 장조림용 고기 좀 붙여주셔서 저끝에 꽈지고추 한봉지사다가 장조림도했어요. 그저 고기밥상입니다!
장조림한김에 버터장조림밥 만들어보았어요. 장조림 짜지않게 해서 저정도는 올려야 맛이나더라구요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배추넣은 된장국입니당
비오던 날이엇던거 같아요. 아빠가 김치던 드시고싶대서 아빠집에 보내드릴 김치전 반죽하고 남은거 부치구요, 남은야채 몽땅껄어 계란말이했어요. 저는 계란말이할때. 마요네즈를 한스푼넣는데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져요. 감칠맛이 난다랄까요!?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지1에서 노니 역시 시간이 남아서 남편회사에 보낼 도시락을 좀 싸보았어요. 남편이 마른김에 밥싸서 간장에 찍어먹는걸 졸아하거든요. 다른분들 취향은 모르니, 김치도 넉넉하게 넣어서 충무김밥으로 드시라고 했어요. 된장국과 반찬들 그리고 남편 좋아하능 애그샌드위치도 넣었어요.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9월 한달만도 이럴게 잘 차려먹었네요. 중간중간 일도해주고 여행도 가느라 많지는않지만, 이번주에 10월음식으로 다시돌아올께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