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싱글맘을 준비하고있는 엄마입니다.
폰으로 글을 써서 글을 보기 불편하실수도 있습니다ㅠㅠ 이해부탁드려요!
이 글은 수만번 고민하다가 조언을 조금 얻어보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지금 저에겐 14개월된 아들이 있습니다.
저와 제남편은 동갑부부입니다. 남편과는 2년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하게되었습니다.
결혼전엔 연애하면서 한번도 볼수없었던 남편의 본 성격을 이제서야 몸소 몸으로 느끼게 됬습니다.
개인사정이 있어서 따로있다가 같이 집에서 살게된건 작년 9월달부터였습니다.
제가 만삭이였는데 임신했을때는 먹고싶은거나 해달라는건 다 해주는 남편이었습니다.
제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 남편지인들 모두 남편이
너무착하다고 할정도로 착했다고는하는데;; 남자는 나이가 먹어도 생각하는게 한없이 어리다고 말하는데 남편을 통해서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이 사는동안 속터지는 사건이 한두번이었으면 말도안했을꺼에요. 남편이 같이 살기시작하면서 일자리를 옮기게 되었는데 주간-일주일, 야간-일주일 하는곳을 입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잠못자고 일하는게 안쓰러워서 조리원끝내고 나온후 3일후부터는 각방을 쓰게됐어요. 야간으로 일을 시작한진 4일정도됐을꺼에요. 9월달에 아이를낳고 조리원기간을 끝내고 집에왔는데 신생아들은 밤낮구분없이 2시간? 3시간? 텀으로 일어나서 젖달라고하지않나요? 그런데 남편은 피곤한데 잠못자서 짜증이났는지 저랑 매일 티격태격 하게되었어요. 아니 본인만 잠을 못자나요? 저는 하루종일 애기한테 시달리면서 애기재우고 집안일하고 쉬려고하거나 이제 잠을 자려고하면 애기일어나고 애기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저는 그저 편하게 쉬는줄만 알던, 본인만 힘든줄 알던 남편이에요.
안쓰러운 마음에 각방을 썼는데 그걸 배려해준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당연한 듯이 알아가고있는 남편에게 저는 짜증이났죠
서로 피곤해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싸우는일이 대다수였어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말할 시간도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피곤해서 일을 못다니겠다고 그러더군요. 일을 다닌지 일주일정도 되었을 무렵에, 그것도 남편이 일자리를 구하지못해서 시아버지가 아시는 지인회사에 소개시켜준건데 본인 아이가 태어났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하는데 아니 적어도 한달은 채우고 나서 그만둬야하는데 본인이 힘들다는 이유로 바로 그만둬버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고 따졌더니 본인이 화가났는지 일 그만두고 저랑 일주일정도 말을 안한하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제가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서 그럭저럭 한달이
지나갔어요.
그런데 애기키우면서 한달에 기본적으로 나가는 생활비가 있잖아요.
생할비 때문에 걱정하고있는데 시아버지께서 남편이 직장을 구할때까지 한달에 100만원씩 넣어주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것저것 내다보면 100만원이라는 금액도 부족한데 너무 죄송스런 마음에 더 도와달라고 부탁드리지도 못하고 100만원 받으면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났는데도 남편이 일자리를 구할생각이 전혀없어보였어요. 저는 속이타들어갔죠. 그래서 말다툼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본인도 본인 나름대로 일을 구하고있는데 잘안되니까 짜증도나고 조바심도 들어겠죠 그마음 충분히 알아요.
그래서 저도 "그래 천천히 구해" 라고 까지 말하면서 기다려줬어요. 그리고 한달이 더 지난후 취직을 했더라구요. 한 4개월정도 잘다니는거 같아서 아 정신차렸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다니면서 자꾸 여기 너무 힘들다 누구누구가 짜증나게한다 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냥 힘들어서 투정부리고 싶구나 해서 맞장구를 쳐줬습니다.
왜그런거냐 누가그랬냐고하면서 얘기를 들어주다가 그래도 잘다니라고 아니면 정 아닌거같으면 너가 일을 구해놓고나서 다른곳 합격하면 거기 그만두고 합격한곳을 다녀라 라고 말했는데 저와 상의도 없이 어느날 일을 그만뒀더라구요. 그걸 알게된것도 제가 자꾸 왜 오늘 일을 나가지않냐고 계속 물어봐서 알게된 사실이에요.
저는 정말 애기있는 아빠로서 이게말이되는지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날 일을 다시구했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구했냐고 하니까 커피공장 사무실을 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기를 써주는 사무직이있어? 장난스레 말을 했습니다. 그때는 뭐 서로 웃으면서 넘어갔어요. 그 후에 제가 어디를 가야해서 카시트를 친청엄마차에 옮겨야하는데 남편이 차를 끌고다녀서 남편한테 전화를해서 친정엄마가 카시트 가지러갈꺼니까 전화하면 나와
라고하였죠 그런데 몇십분후에 친청엄마에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정엄마가 하는말이 oo아빠(남편) 카페에서 앞치마 풀면서 나오던데? 사무실 다니는거맞아? 라고 전화가왔더라구요. 저는 설마하는 마음에 당장 남편에게 전화를했죠
"남편 사무직 아니고 카페다니지!!" 라고 말했더니
아니라고 사무실맞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가 너 앞치마 풀면서 나오는거 봤다는데 우리엄마가 장님이냐고 하면서 안본걸 가지고 얘기하겠냐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제서야 사실대로 말하더라구요. 일할때가 없어서 그냥 들어갔다고.... 어쩐지 사무실이 저녁 12시에 끝날때도있고 아침에 늦게 출근할때도 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믿었던 제가 바보가 된순간이였죠. 그걸 알게된 순간 믿음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한테는 거짓말을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 후 이번 일은 마무리가 되고 계속 카페에 일을 다니고있는 와중에 한달뒤 남편신용카드 명세서에 한번에 40만원이 결제되어있는걸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이게 뭐지싶어서 확인해보니 저랑 상의도없이 정장이랑 구두까지 풀세트로 저 몰래 맞췄더라구요. 전 애기키우는 입장에서 10만원도 아니 5만원도 덜덜거리면서 쓰지도 못하는데 애기한테 못쓸망정 저와 상의도없이 썼다는게 저는 화가 너무 났습니다. 바로 전화해서 쏘아붙혔죠
생각이있는거냐고 이러면서요. 왜 샀냐고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사고싶어서 샀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더이상 화도 안나고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참다 못해 시어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런상황이 있었는데 지금 한달에 나가는 돈이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갑작스런곳에 큰돈이 나가버리니 너무 속상하다고 그랬더니 이번달만 시어머님이 도와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17년 4월초쯤에 제가 서울에서 남편이랑 애기랑 놀다가 집으로 내려오는 길이였어요.
제가 운전을하고 남편이 애기를 아기띠해서안고 가고있었죠 (카시트에 태우고가다가 중간에 울어서 안고 집가던중이였어요 )
애기가 잠을 다잤는지 배고파서 울더라구요. 전 운전을 하고있어서 남편보고 애기가방 뒷자석에 있으니까 분유좀타라고 했더니 본인 자는데 꺠웠다고 입이 툭 튀어나왔더라구요. 그 모습에 화가난 저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궁시렁 거리면서 분유를 탔어요. 그리고 애기를 달라고해서 애기를 안고 한손으로 분유를 먹이는 와중에 서로 짜증이나서 차안에서 손으로 서로 어깨를 밀치고 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저의 오른손을 꺾어버렸어요.
일단 싸우는 소리에 애기가 놀랐을까봐 진정시키고 남편보고 차에서 내리라니까 안내리더라구요. 전 애기를 왼손으로 안고 오른쪽 꺾인손으로 운전을하고 집으로왔어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바로 오셨죠
그리고 남편은 집앞에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내리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저를 병원으로 데리고갔어요. 그 다음날 손등에 쇠를 박는 수술까지 하게됬습니다. 친정엄마가 하도 화가나서 시댁에 전화해서 뭐라고하셨죠 시댁에서 죄송하다고하고 하니까 애기를 봐서라도 그냥 용서해주는게 좋을것같아서 실수라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신고도 안하고 그냥 잘살아보자해서 이 일을 묻었어요.
그러고는 6월초쯤에 또 한번 왼쪽손을 남편이 꺾어서 쇠를 박고 수술을하게됩니다. 그 당시 남편이 술이 완전 취했는데 사촌오빠와 점심도 먹고 저녁까지 먹으면서 술한잔하게됬습니다.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제가 얘길한게 자기 딴에는 기분이 나빴나봅니다. 기분좋게 집을 가려고 남편이 애기를 안고 제가 운전을 하고 딱 출발하려는 찰나에 남편의 눈빛이 확 변하더라구요.
사촌오빠 앞에서는 네.네.형님, 잘하겠습니다. 라고 해놓고서는 저와 둘이 있을때 완전 다른사람같았습니다. 그날 비가왔는데 애기가
빗물이 신기했는지 창문을 막 쳤어요. 근데 갑자기 남편이 애기 손을 막 떄리는겁니다. 전 너무 당황해서 하지말라고 왜 애기한테 그러냐고 애기한테 너 그러지말랬지라고 말하는 와중에 운전하고있는 제 뒷통수를 한대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너무 당황한나머지 차를 갓길에 세우고 남편이 눈 뒤집힌게 보여서 아 얘를 건들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애기를 달라고했습니다.
애기가 놀라서 너무 울고있던 상황에 제가 애기 우니까 달라고 사정해서 애기를 받았는데 저보고 갑자기 내리라고 하더군요. 전 애기도 안고있고 비도 오는데 내리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갑자기 남편이 내리더니 운전석쪽으로와서 제 어깨와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내리라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제가 발로 버티면서 안내리니까 갑자기 애기 허리춤을 잡더니 도로쪽으로 던지려고하더라구요. 애기를 놓쳐버리면 진짜 애기 죽겠다 싶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애기를 잡고안놔줬어요. 그러면서 제가 한손으로 제지를 계속 했는데 그러던 중에 제 왼쪽손이 꺾이게된거죠 그래서 제가 사촌오빠에게 바로전화하려했죠 근데 전화도못하게 집어던지려고 하는겁니다.
제가 차에서도 안내리니까 자기가 죽겠다고 차도로 달려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안도망가면 내가 죽겠구나라는 공포가 느껴져서 얼른 차 문을닫고 애기를 부러진 왼손으로 안고 차를 끌고 도망갔어요. 그래서 사촌오빠에게 전화해서 어느곳에서 만나자해서 오빠가 저와 애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죠
오빠가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엄마가 병원으로 오던중에 너무 화가나서 시어머니께 전화하셨답니다.
oo이(남편) 이번에 가만안둔다고 말씀하셨대요. 시어머니께서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들을 그렇게 얘길하니 시어머니도 화가 나셨나봐요. 병원으로 오셨는데 인상이 안좋으셨어요. 누가 피해자인지 모를정도로 시어머니께서 화가 많이나있더라구요. 그렇게 바로 가신 후 제가 다시 수술을받을때까지 시어머니는 전화한통이 없으셨어요. 엄마가 하도 화가나서 전화를 하셨대요. 제가 수술받는 중간에 전화했더니
친정엄마 : 사돈. 어떻게 저희 딸이 수술하는데 전화 한번 안주실수있나요?
시어머니 : 제가요? 제가 왜 그래야 되나요? 사돈이 먼저하시면되잖아요.
친정엄마 : 아니, 사돈. 제 딸이 손이부러졌다고요.
시어머니 : 네, 압니다.
친정엄마 : 알고계신분이 이래도 되시는건가요?
시어머니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거지 oo엄마(저) 말만듣고 너무 그러는거 아니시냐고 oo아빠(남편)말도 들어보고 얘기할께요.
친정엄마 : 알겠습니다. oo아빠(남편)랑 얘기해보시고 전화주세요.
그 이후도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저희는 한달의 시간을 드렸습니다. 사과할 시간을드렸는데도 안하시고 연락조차 안하셔서 저는 경찰서로가서 가정폭력으로 신고를했어요. 더이상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과 참고 살수없는노릇이었고 제 아이가 위험해질수
있는 상황도 피할수 없을꺼같아서 마음을 먹고 고소를 진행하였
습니다.
이번 추석전에 고소취하해달라고 막 사정사정 하더라구요. 안해준다고 단호하게 선을그어놨더니 안되겠다싶었나봐요. 포기하고 감량을 받으려고 변호사 선임을 했나봐요. 그뒤로 고소취하해달라고 연락도 안오는 사람들입니다.
실형 받았으면 좋겠네요. 가정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있으신 분들 참고사는건 요즘 세상에 너무 가혹하잖아요! 조금이나마 사이다같은결과 가지고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