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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아기낳고 이런감정 드는게 정상인가요?

뭐라할까 |2017.11.23 23:55
조회 100,239 |추천 238
에고 댓글들 하나하나 읽고 너무 많은 힘을 얻고갑니다❤️
저희신랑 애기도 잘봐주고 집안일도 잘도와주는데 신랑과 데이트하던 시절이 요즘 생각나고 그리웠어요ㅠㅠ
아무래도 아직 신랑을 너무 사랑하나봐요ㅎㅎㅎ
어떤분 댓글처럼 그때의 행복보다 더큰 행복을 얻었는데 복에 겨웠던거 같네요ㅎㅎ
좋은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내서 아기 더 이쁘고 바르게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돌쟁이 딸래미있는 주부에요

임신사실 알았을때 발걸음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고
세상모든게 아름다워 보일만큼 좋았고
아기낳고도 너무 이쁘고 이제는 아장아장걷고 노래나오면 춤도추고 너무 귀여워 미치겠어요

근데 가끔씩 아기가 없을때의 삶이 너무 그리워요
제가 신랑을 너무 사랑하는건지
신랑이랑 영화도보러 가고싶고 밖에서 술한잔하고싶고
애없는 친구들커플이랑 밥먹으러 나가거나 놀러가면
다들 신나게 술마시고 놀때 아기달래고 있는 제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빨리 아기를 낳은편이라
아기땜에 쩔쩔맬때는 친구들이 비웃을것만 같이 느껴져요
괜히 애 일찍 낳아서 고생이다 이럴것만 같아서...

다들 이런감정 한번씩 느끼시나요?
아님 제가 엄마가될 준비가 안됐는데 아기를 낳은걸까요ㅠㅠ 이런생각이 들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아기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지금도 주말에 친구들 놀러간다는데 저는 못가니까 심난해서 글올려봐요....
다른 아기가진 엄마들은 이럴때 난 아기가 있으니까 당연히 못가지라고 생각할텐데 저는 너무 아쉬워한다는게 잘못된거같아요..
추천수238
반대수19
베플|2017.11.24 07:06
놀만큼 놀고 할꺼 다해보고 결혼한 삼십대 중반 돌쟁이 엄만데요 그래도 그전 삶이 그리워요 꾸미기 좋아했는데 아기때메 항상 머리묶고 손톱다자르고 힐도 못신고..제때 씻기라도 하면 다행이죠 ㅎㅎ밥한번 편히 못먹고 잠도 못자고 요즘은 밥안먹는다 난리쳐서 진짜 혈압올라 쓰러질거 같네요 미혼이나 딩크친구들 꾸미고 여행다니고 노는거보면 넘부러워서 요즘 에센에스도 안보게 되요ㅠ신랑 회식하는거조차 부러울 지경이네요 아기는 정말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정말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는거...
베플|2017.11.24 11:41
당연한거 아니에요?
베플ㅇㅇ|2017.11.24 11:21
애기 맡기고 잠깐 나갔다 오세요 세시간만 지나도 애기 보고싶어서 미칠걸요 ㅎ 내가 여길 왜 나와서 울아가 고생시켰을까 그러면서 얼른 집에 가서 애기 젖 줘야지 그생각 날거예요. 그런데 그런 숨돌리기가 필요한 거예요. 계속 집에서 애만 보고 있으니 답답하죠.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의지하고 그렇게 애 키우세요 너무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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