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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연애를 한 너에게.

ㅇㅡㅇ |2017.11.24 00:22
조회 31,401 |추천 314

연애가 너무 힘들었지

처음엔 좋아하는 마음으로 다 될것만 같았고,
그 마음이 언제까지든 오래 함께할 것 같았고.

근데 너무 달랐고, 또 어렸고, 또 몰랐어.
그것만으로 애달프기엔 서로가 너무 달랐고
상대방의 무언가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고
이 모든걸 모른다는 사실을 몰랐잖아.

많이 아팠잖아 지금도 많이 아파하고있고.
아픈만큼 성장하고 깨닫게 됐다 해도
무언가를 느끼고 더 성숙해진 댓가가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을 잃는 거라는게
너무 가혹하고 힘들지.

자꾸만 스스로 자책하게 되고.
내가 그러지말걸, 아 좀만 참아볼걸.
너무 좋아해주지 말걸, 사랑하는 마음을 참지 말걸.
이런저런 기억들이 모두 너에겐 자책으로 날아와
매일 밤 스스로를 울리고 또 탓하겠지. 지금처럼.

그런데 , 부디 알아주라.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끝난건 너의 탓이 아니라는 걸.
너무도 달랐을 뿐이고 예쁜 네 옆자리에 있기엔
그 사람이 거기까지인 사람일 뿐이었단걸.
또, 앞으로 니가 만나갈 소중한 인연이 너무도 많다는걸.
너는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사람이니까.

너무 무섭고, 두렵고.
누굴 만나도 똑같을까봐,
또 내가 누군가를 지치게 할까봐,
새로이 만나는 그 인연도 결국 나를 떠날까봐.
섣부른 걱정으로, 길고 질긴 아픔으로
앞으로 밝게 빛날 예쁜 시간들이
눈물로 젖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고생 참 많이 했지? 아파하느라 힘들어하느라.
아마 이곳을 들여다보는 너는 아직도 아프고
내일도 아프고 모레도 아프겠지.
하지만 꼭 내 말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지금 아파하는 이 시간이 무색할 만큼
너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나타날거라는 걸.
너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는 걸.

한걸음 또 커가느라 고생했어 정말.

추천수314
반대수1
베플올ㅋ|2017.11.25 00:11
여러분 호구되지 맙시다ㅋㅋ시간은 약이요 내가 울때 그새낀 웃고 술빤다
베플ㅍㅍ|2017.11.24 09:34
이제 행복하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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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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