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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은 후 남은 반찬 섞는 여자친구

... |2008.11.08 19:10
조회 3,620 |추천 0

오늘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해장국집이었는데 깍뚜기와 배추김치 반찬이 나왔습니다.

 

김치들이 좀 넉넉하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더니 여자친구가 반찬 많이주면 안되는데...라는겁니다.

 

그래서 왜? 그랬더니 대부분 반찬 많이 주는 식당은 재탕을 한답니다.

 

어쨋든 밥을 먹는데 그전에 소화도 좀 안되는 것 같고 해서 좀 남겼습니다.

 

김치도 손대진 않았구요...여자친구는 좀 먹더군요.

 

여자친구도 밥을 좀 남겼는데, 다 먹었어?라고 물어보길래 다먹었다고 하니

 

자기 남은 밥이랑 김치, 깍뚜기를 한군데에 섞는게 아닙니까...

 

이렇게 해야지 재탕 못한다면서...

 

솔직히 전 그게 보기에 별로 안좋아서 제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할게 뭐 있냐고...

 

그랬더니 정색을 하는겁니다.

 

그렇게까지라니?? 내가 뭐 그럼 지나치게 잘못하고 있다는거야??라면서요

 

그냥 저는 뭐라고 한다기보단 제 생각을 말한건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그럼 오빠는 오빠나 오빠가족들이 다른사람이 먹던 반찬...젓가락으로 들었다놨을지도 모르는거 그냥 먹어도 상관없다는 말이야? 그럽니다.

 

단순히 위생문제가 아니고 타액으로 인해서 세균이 옮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먹다남긴거 남이 먹길 바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식당이 재탕을 한다는 증거도 없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이 식당아줌마가 재탕하는거 니가 봤냐고 안봤으면서 미리 그렇게 생각부터 하냐고 그랬더니,

 

재탕을 한다고 치면 그렇게 해서 막는게 맞고

 

안한다고 쳐도 어차피 버릴거 한군데 모아주고 접시도 쌓아주면 치우기 좋고 일석이조 아니냡니다...

 

그리고 솔직히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면 안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깨끗한거면 다시 써도 괜찮지 않냐고하니까

 

그 깨끗한 기준이 뭐냡니다

 

눈에보기에 아무이상 없으면 깨끗한거냐고 젓가락으로 들었다놨을지도 모르는거잖아 라고요..

 

그렇게까지 유난떨어야 합니까???

 

솔직히 반찬 막 섞여있는거 보기에도 진짜 안좋고 그냥 가면 되지 그걸 굳이 왜 섞나요...

 

그럼 니가 다른사람 먹는거 기다렸다가 다른 테이블것도 섞던지 하지 그러냐고 그랬습니다

 

어차피 재탕하는거 식당사람들 마음 아니냐?고 했더니.....

 

오빠가 그런말하는게 자기는 너무 충격적이라면서 말을 줄이더니 웁니다..

 

화낸것도 아니고 그냥 제 생각말한거 뿐인데요...-_-

 

그렇다고 저도 제 생각이 있는데 아무말 안하고 그냥 있어야 하는 건가요.

 

아무튼 그렇게 다투다가 식당나와서 서로 감정이 상해서 그냥 집에왔는데요..

 

감정을 떠나서 반찬 남기는거...솔직히 식당에서 적게 먹을만큼만 주면 제일 좋지만

 

그렇게 남은거 섞기까지 해야합니까... 그러려면 차라리 다 먹던지...

 

아니면 깨끗이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여자친구가 다음에도 그렇게 하면 일일히 그런게 비난하고 나설거냐며 말하는데

 

보기에 진짜 안 좋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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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건뮝미?|2008.11.08 20:04
전 글쓴이님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평소에 위생에 대한 생각이 좀 많이 없으신듯?? 글쓴이왈:그러려면 차라리 다 먹던지... <-누가 미련 곰탱이처럼 먹기 싫은걸 다 먹습니까? 아니면 깨끗이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 깨끗이 먹으며 주인장이 얼씨구나 하고 재탕해주시겠네요.. 요즘 뉴스 보고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글쓴이님.. 뭐 이것저것 따지기만 한다면야 집밥 밖에 먹을게 없겠지만(요즘엔 집밥도 원재료 원산지 속여파는 비양심업주들 때문에 100% 안전하진 않지만) 밖에 나가서 먹을 때 여친님처럼 최소한 내가 남긴 음식 재탕 못하게 번거롭지만 뒷처리 하는 모습이 더 올바른것 같은데요?? 여친분이 유난스럽게 깔끔떠는게 아닙니다. -_- 나참..이분 음식점 내시면 아무 거리낌 없이 재탕에 삼탕도 하실 분 같네요;;
베플유다가조아염|2008.11.10 16:54
너 그러면 내가 입에 넣었다 버린거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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