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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구역에 주차해놓고 큰소리치는 사람

장구벌레 |2017.11.26 17:14
조회 434 |추천 6
저는 30대 아이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정확히 일년전에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쳤고 정말 힘든 일년을 보냈습니다..
긴 입원생활과 아이가 한쪽 마비가 왔기 때문에
매일 치료를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시야가 많이 가려져 있어서 앞을 잘 보지 못하고 걷는것도 서툴어 보행에 장애가 있어
장애인증과 함께 장애인주차 표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건 힘든일입니다.
저희 아파트엔 정말 몰상식한 사람이 많이 삽니다
택배차를 비롯하여 일반차량들이 버젓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를 합니다
잠깐 대는차부터 상습적으로 대는 차까지...
몇번은 신랑이 상습적으로 주차하는 차에 전화를 하여
차를 빼달라고 하니
어이없다는 듯이 받는 사람
꼭 거기에 주차를 해야하냐는 사람..
당연한듯이 장애인구역에 주차하고 뻔뻔한 그런 의식들...

오늘 있었던 일은 정말 너무 화가나서 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희는 아이와 외출을 했다가 돌아왔는데
또 일반차량이 장애인구역에 세워져있었습니다.
짐을 실으려고 하는것같아보였고 차주가 있어 장애인 구역이니 차를 좀 이동해달라고 정중하게 남편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빼긴 했는데 차안에서 보니
그 아줌마가 차를 이동후 내린 후 저희차를 몇번을 째려보며 중얼중얼 욕을 하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옆라인 쪽에도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는데
굳이 차를 빼라고 했다며 화가 나 있더라구요
네 물론 옆라인에 주차해도 되지만
그차는 엄연히 일반차량이었고
저희 아이는 머리를 다쳐서그런지 감각에 예민하여 찬바람을 못견뎌하고
마비가 있는 쪽 팔과 다리를 너무 추워해서 좀 덜 바람을 맞게 하기 위해서
집앞라인에 주차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차에서 내렸는데도 여전히 째려보면서 궁시렁거리길래
저도 화가나서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쁘나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한게 잘못이면서 왜그러느냐고
했더니 옆라인에 주차하면되지 굳이나 짐을 실코 있는데
차를 빼라고 했다는 겁니다
잠깐이라도 주차하는게 잘못인거 아니냐 하니
아 예예 하면서 저보고 장애인표지 있다고 유세떤답니다...
정말 우리나라 의식이 이럽니다..
유세요?
저희 아이도 일년전까진 지긋히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한순간의 사고로 장애를 얻었습니다
그깟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 안해도 저는 아이가
다시 정상아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근데 차빼라고 했다고 유세를 떤답니다
나중에 아이가 타고 있고 아픈 아인걸 알고 사과는 했지만 유세 떤다는 말을 잊을수가 없고 너무 화가 납니다.
전 한번도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 신고한적이 없습니다.
오늘 일을 계기로 무조건 사진찍어 신고할겁니다
신사적으로 안할겁니다
그리고 제발 일반차량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지 마세요
잠깐이라도 하지마세요
정말 절실하게 필요로하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
생각해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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