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결혼한 여자 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결혼해서 남편따라 타지로 이사왔지만
친정도 나름 가까워서 자주 가서 보거든요.
전 외동이에요.
제가 어릴때 많이 아파서 엄마아빠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셧어요..
그래서 둘째를 못 낳으신것도 잇으시구요.
시집왓지만 나름 가까워서 엄마도 자주 가서 보는데 그냥 왜 이렇게 볼때마다 마음이 쓰라리고 그런지 모르겟어요.
얼마전엔 김장을 햇어요. 김장철마다 엄마가 늘 고생이라 가서 좀 도와주고 하는데
맨날 허리아프다 허리아프다 하면서
내가 든다 하면 괜찮다 괜찮다 하시고..
김치 계속 들려고 하시길래 짜증을 냇어요.
허리아프다면서 좀 무거운거 들지좀 말라고
제발 내 말좀 들으라고.
근데 또 몇일전에 제가 생일이엇어요.
이제 결혼도 하고 나이도 조금씩 드니 생일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어렷을때처럼 내 생각보다는 애기는 아직 안낳아봣지만 나 힘들게 키워주신 엄마아빠 먼저 생각이 나구요.
엄마 뭐 하나 더 해드리고 싶고..
그래서 시집가면 철 드나봐요. ㅎㅎ
코트 좀 하나 사드리려고 햇더니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오게 되어 선물 하나 못 드리고 왓네요.
그런데 오는길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것도 하루종일요. 미쳣나봐요 정말ㅎㅎ
짜증내고 내 생일날 선물하나 못해드리고.
무뚝뚝한 딸이라 표현도 잘 못해서 겨우 문자로나마 낳아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리는데..
저 왜이렇게 불효녀일까요?
오늘밤 엄마가 너무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ㅜㅜ 미쳣어요 정말 내일 일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