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같은 명문대 석사 '유부남' 때문에 이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른이'(어른+어린이)라고 할 수 있는 20중반~30초반 싱글 여성입니다.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고 이런 일이 또 없으리란 법도 없고, 저 말고도
저의 딸, 저의 사촌, 저의 친구...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고 피해자가될수도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공감이나 꼭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몰염치한 유부남 인간도 있다는 걸 많은 여자분들 또 남자분들도 아시고
저같은 일을 당하지 마시고 싱글들한테 유부남 또는 유부녀인걸 속이는게 엄청 큰 범죄로 처벌을 받게
법 제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그리고 혹여 이런일을 당하셨다면 꼭 정신적인 보상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명예훼손이 될 수 있기때문에 저나 상대방을 특정짓지 않고 될수있으면
광범위하게 얘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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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그 유부남과 공부하다가 만났습니다.
이제부터 A라고 표현하겠습니다. A를 처음 만났을때 저는 물론 그 사람이 유부남인지 몰랐구요.
사람 좋은 인상에 그런 소시오패스같은 인간이라는건 꿈도 못꿨습니다.
주말마다 자녀, 부인과 교회도 나가더군요.
저에게 두세번째 만날때부터 개인적인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자기 음료수를 까페에서 take-out해오다가 제꺼까지 하나더 가져와서
이런거 좋아하냐면서 갖다 준다던지, 이거 정말 맛있는 빵이라면서 단골빵집에서 사와서
저에게 먹어보라고 갖다주더라구요.
그리고 식사시간에 같이 나가서 식사해도되냐고 물어봤습니다.
네, 당시에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나한테 관심이 있나?'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뒤에 저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게됐고 연락처도 알고있어서 한번 연락해볼까하는
마음에 카톡을 보냈습니다. 몇번 카톡을 주고받다가 바로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랑 꼭 같이 밥 먹고 싶다면서 주말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예약해놨고
거기서 만나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이었죠. 그전까지는 유부남을 만나본적도 없을뿐더러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에게 첫데이트에서 '혹시 유부남이세요?'
이런걸 꼭 확인해야 된다는 것조차 몰랐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어리숙했고 세상에는 별애별놈이 정말 다있습니다.
첫번째 식사대접 이후부터는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카톡이나 전화가 계속왔고 연락을 계속 주고받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그사람은 잘난 자기 부모님 직업이나 자기 예전직업(누구나 괜찮게 생각할만한
직장) 등등 줄줄이 얘기했고 저희 부모님 직업이나 형제관계 등 자세히도 물어보더군요.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제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사람도 진지하게 연애를 생각하
기 때문에 이런걸 물어보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같은것도 물어보고 내가 착한편이냐 ,예전 남자친구가
나쁜남자면 복수할거냐 모 이런것도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이런건 왜 물어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남자친구들 중 좀 화나게 한 애가 생각나서 그런애 생각하면 복수할까
그런생각도 들긴든다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몇번 만나고 헤어지기 직전에 엄청 말설이더니 자기가 유부남이라고 밝히더라구요.
엄청 충격이었습니다...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거나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이남자가 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저도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요즘 이런남자랑 썸탄다는 식으로 자랑도 했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자기가 섹스리스다 , 부인이랑 안한지 몇년이나 됐다,
자녀가 몇학년이 되면 이혼할것이다..
물어보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은 말을 줄줄 내뱉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할거냐 결혼하면 신혼때 2-3년만 좋다..자기가 결혼한게 죄다..실수땜에 결혼했다..
유부남이라서 사회생활하면서 피해본게 많다, 자기랑 친한
여자 동생도 자기때문에 결혼안한다고 했다 등등..이런 식으로 세뇌시키듯이 결혼하지 말라는듯이 만날때마다 말하더라구요..
그것도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정말 오빠 동생사이로만 지내려고 노력 또 노력했습니다..
그치만 정말 지나치게 저에게 전화를 많이 했습니다..그리고 만났을때 제가 누구랑 카톡이라도 하면 누구인지 남자라면 어떤관계인지
꼭 확인하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왜이렇게 남녀관계처럼 구냐고 그냥 다른여자 꼬시라고하거나 술집가라고 하면
얘기할사람이 필요하다더군요... 자기가 직장생활할때는 바에가서 맨날 술집 여자들한테 얘기했는데
요즘은 돈이없어서 술집에 못간다더라구요..
그리고 유부남이라고 유부밍아웃한 이후부터는 더더욱 끔찍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런 얘기 안들은 귀 사고싶을 정도로요..
결혼이후 직장동료였던 싱글녀랑 내연관계였던 얘기, 병원갔다가 남자친구있던 거기 병원관계자 꼬셔서
잤던얘기, 노래방 도우미였던 여자 꼬셔서 사귀고 방까지 얻어줬던 얘기, 대학원들어가고 처음에는 유부남인거 여학생한테 숨겼던 얘기
, 대학원 준비하면서 대학생 속이고 사겨서 크게 당할뻔한 얘기 등등...
자기 친척 누구도 밀월여행을 자주 가는것 같다...자기 아버지 직장에도 갔었는데 아버지가 여직원을 끌어안았다,
자기 친구도 유부남인데 다른 유부녀 만난다 등등...
끝이 없더라구요...부끄러움이라는 단어는 모르는듯했습니다..
거기다 와이프자랑도 '우리 와이프가~'...만날때마다 끝이 없었고 이사람의 심리상태는 뭘까 싶었습니다..
요즘에는 여자랑 자는곳도 몇개월째 안간다고 자랑도하더라구요..
결국 지나면서 보니 자기 과거 얘기를 줄줄이 솔직히 하는 얘기는 제 과거남자들에대해서도 솔직히 듣고 싶었기 때문이고
제가 제가 사겼던 남자들은 바람피거나 그럴애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긴 뭐가 아니냐면서 깎아 내리기 바쁘더라구요..
그리고 제 앞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한없이 자책할때도 많았습니다.."아,,내가 정상이 아니다..왜이렇게 된지 모르겠다..
부인 가슴을 수술시키고 싶다..하지만 차마 말못하겠다..."등등요...
그런얘기 할때마다 저도 제가 왜 이런사람을 만나서 이런얘기를 듣고 있나..괴로웠습니다..
어떻게 이 관계를 끝내지..라는 고민이 계속되던중 크게 싸우는 일이 생겼고
몇달동안 연락을 안하게 됐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얘기했던 결론은
자기 부인과 자기 자식은 상처받아선 절대 안되는 존재이고 자기 부인만 이세상에서 깨끗한 여자고
이세상에 모든 남자는 자기처럼 결혼을해도 술집가서 자거나 내연녀있는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남자더라구요..
제 가슴에 남자에 대한 불신과 큰 상처만 남겼더군요..
저는 연락하고 만나는 동안 계속 부인하고 잘지내라는 식으로 설득하고 조언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랑연락 안하는 동안 부인이랑 다시 관계도 회복하고 잘 지내겠거니 했죠..
지나고보니 술집가라고 하지 말고 정신과를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진지하게 조언할걸 그랬습니다..
몇달 후 다시 갑자기 연락이 왔고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사람이 많은 음식점에서 만났고..
여자친구가 새로 생겼고 클럽에서 만났는데 성병이 옮았다면서 너도 그런 성병 걸려본적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바로 앞에 요리사가 있는 일식집 다찌석이었고 제 얼굴에 찬물을 끼얹은 기분이었습니다..
이사람의 정신세계에는 양심이라던지 공감,,부끄러움이란 단어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저랑은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더군요..
평소에도 거짓말을 정말 많이하고 (다른 여자들을 만나러 나오면서 부인을 얼마나 많이 속였겠습니까..)
아주 자주 일주일에도 몇번씩 집에 들렸다가 부인이나 자녀가 자는걸 확인하고 다시 나와서 놀거나
집에서 저녁먹고 나와서 술마시거나 그러더라구요..
죄책감이라곤 없는것 같았습니다.. 요새는 교회가서 잘못했다고 비는 감정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소시오패스가 아니면 뭘까요..?
사이코패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다분한거 아닌가요..?
새로운 여자친구도 클럽에서 만났는데 처음에 총각이라고 속이고 몇달동안 만났고
알고보니 바에서 일하던 여자라고 하더군요..
점점 얘기말미에 자기 부인말고는 다른 모든여자를 (저포함) 지금 자기 여자친구처럼
성적으로 문란하고 술집여자같이 취급하듯이 얘기하고 제 현재나 과거 남자관계에 대해서도 계속 캐내려고해서
화나서 지금 또 연락 끊고 차단한 상태입니다..아마 이런식으로 자기 죄책감을 보상받는거 같아요..
지금 부인이랑 이혼하고 지금 여자친구랑 재혼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바에서 일한거 술판거 뿐이지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그 여자랑 결혼해도 될지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 여자도 유부남 만난게 처음이 아니고 이번에 또 자기가 속인거라 자기를 엄청 좋아하지만 또 원망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20대들만 출입하는 클럽에 민증빌려서 꼭 출입하고 말겠다는 고민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자기 친구들은 자기보고 잃을게 많은 여자를 만나라고 했답니다..(사회적 지위가 있거나 유부녀 일수록 좋다는 얘기더라구요..)
아니면 그 여자의 약점을 알아내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걸리면 그냥 싱글녀가 아무래 부인한테 말한다고 협박해도 자기 부인한테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는게 제일 최고라고 했습니다..
정상인가요..?
그리고 저는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할수 있는 법적인 조치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 돼!이런 대안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합니다.
저는 부끄러워서 이런 장황한 얘기를 들고 변호사 사무실마다 찾아다니면서 줄줄이 다 얘기하고
조언구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취할수있는 법적 조치 뭐가 있을지 제발 알려주시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도덕적으로 다른 가정에 피해끼치지 않으면서 이사회를 위해 가장 최선일까요..?
그리고 비단 이런얘기는 저만의 얘기가 아니고 제 친구의 친구도 어떤 어플에서 총각인지 알고 사겼는데 유부남인걸 다른 지인이
인스타 보고 알려줘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사실 잊으면 그만일수도 있지만 정신적 충격이 큽니다..그리고 제 가까운 사람이 이런일을 또 당할지도 걱정됩니다..
그무리들 모두 A말에 따르면 이런일에 아무 죄책감도 없으니까요..
그 지금 여자친구 꼬셨던 클럽에 같이 갔던 A남자친구도 총각이었구요..2:2로 만났다더군요..
그리고 이런 글 올렸다는걸 알게되면 오히려 그 xx한테 해코지 당하는건 아닐지..
제가 왜 이런 부당한 세상에 살아야 합니까..?
그 부인도 모 공부하다가 유부녀인거 다른사람들한테 말안했다고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던데...
이제 직생인들(직장인+학생)이 늘어가는 마당에 어느 모임에 가던지 일일히
결혼하셨냐, 애는 있냐, 재혼이냐,,,물어보면서 모임을 시작해야하나요?
그리고 일부러 속이면서 놀아본 유부들한테 재수없게 걸린 싱글들은 누구한테 마음의 상처를 보상받아야 하나요..?
정말 제발 유부들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유부라는걸 속여서 타인이 피해를 받았을때
또 그 사람이 유부인걸 알면서 같이 동조해서 속여줬던 싱글들까지 꼭 성희롱처럼 징역살고 처벌받게 법제정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혹은 저보다 더한 일 당하셨던 분들..
유부들이 정신차리도록 제발 청와대에 청원좀 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정상적인 가정 꾸리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유부들이 마음이 식어서 정말 새로운사람 만나고 싶거나 이혼하려고 새로운 사람만나려는거면
처음부터 유부인거 싱글들한테도 말하고 부인한테도 마음이 식은거 커밍아웃하면
서로한테 모두 충격이나 덜하죠..
왜 바람피는 유부남 혹은 유부녀 혼자만 즐길거 다 즐기고 그런상황 온전히 모르는 배우자나
싱글들은 심적인 피해자로 살아야 되나요..?
홍상수 김민희 커플만 봐도 홍상수감독이 처음부터 부인이랑 별거 중이었고 이혼을 준비중에
김민희씨를 만났다면 지금보다 비난이 덜했고 부인도 더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것 같네요..
비대칭적인 정보로 인한 부인혹은 내연녀에 대한 착취적인 관계말고
사회에서 결혼후 연애를 용인하려면 모두 프랑스처럼 재혼커플을 용인하고
그런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난뒤에 남녀 모두 유부남녀 또는 이혼남녀라는걸 공정하게 오픈
한뒤 시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많은 공감과 관심 그리고 댓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이건 좀 논외긴한데 여기와서 제글 쓰기전에 유부남들한테 피해받은 싱글여자들이
여기다 글쓰고 남자한테 공격받아서 낙태후 자살했다..이런 글들 보니까 더 슬퍼지네요..
남자들도 여자 어쩌고 하지말고 결혼전에 성희롱 회수 몇번인지, 연애중 바람핀 횟수 몇번인지
임신시킨적은 몇번인지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욕설이나 일방적인 비난은 삼가해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는 쪽으로
댓글 부탁 바랍니다.
+ 아내분들!!
카톡에 가족사진이나 아기사진, 부인사진 절대 안올리는 남편들 꼭 한번쯤 의심해보시고
결혼반지도 꼭 끼고 다니라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외박도 이해해주고 평일이던지 주말마다 새벽 3,4시에 들어와도
그러던지 말던지 놔두고 신경도 안쓰고 이해해주는 아내분들도 정말 싫습니다.
그남자 부인이 그렇다더군요.
+ 그리고 그 새로 사귄 바에서 일하던 평범한 직장인 여자랑
돈도벌고 애키우는 자기 부인 비교해가면서 그 여자는 한상 차려나오는데
자기 부인은 밥차려주기도 싫어한다 표정이 맨날 우울하다 욕하던데
저런 남편들 또 있을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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