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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고딩,오늘죽는줄 알았어요

ㅜㅜ너무무... |2008.11.09 14:45
조회 67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그냥 여자입니다

 

좀 전에 있었던 일이 너무 어이가 없고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여서

정말.. 생각해보면 아직도 손이 떨리네요
아직 고딩인데도 양아치마냥 행동하고다니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하려고 톡을 올립니다.

 

대학이 지방에 있어서 주말이라
집에 갔다가 자취방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쪽이 골목이 많은 곳이라 밤이든 낮이든
항상 조심히 다녀야 하거든요
집근처에 남고도 있어서 남자애들이
골목에서 담배도 피고 많이 돌아다니고 해서
조금은 무서운 골목입니다.

 

낮 2시경에 집에 들어오려고 골목을 지나가는데
딱봐도 어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남자아이 한명이 있는겁니다.
누가봐도 삥을 뜯는 장면이였어요
초등학생 아이가 겁에 질려서 벽에 딱 붙어있고
고딩이 그앞에 갖은 폼을 잡고 협박하듯 서 있더군요
사실 앞뒤 상황을 못 들은 상태였기때문에
제가 본 것 만가지고 삥을 뜯는 거라고 말 할 수 없기에
(사실 요즘 고딩이 너무무섭고..저 혼자있어서)
우선 그냥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조금 지나가는데
이상하게 절 쳐다보는 느낌이 나는거예요

그 고딩이 저를 쳐다보면서
" 가던길이나 가 미XX아 " 이러는겁니다 .
솔직히 제가 거기서 무슨말이라도 해서 그런말을 들은 거였다면
납득이라도 하겠습니다. 이건 뭐 막장도 아니고.
괜히 혼자 찔려서 그러는 것 같아서 이젠 도저히 그냥
지나 갈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 삥뜯는거지" 이랬더니
또 혼자 흥분해서 욕을 하는 겁니다.
저는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욕은 처음 들어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이도 많은게 그런 어린애 삥을 뜯으면 어쩌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동생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그럼 자기 친동생이 그렇게 겁을 먹고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어
제가 그 어린 아이에게 너희 형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정말 그 때부터는 저도 한 성질 하는지라 참을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누나의 입장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똑같이 욕을하면 더 흥분하는 걸 알기 때문에 최대한 성질을 참고
조용히 말을 하였는데 그 고딩은 저에게 다가오면서
"한번뜨자 한번뜨자" 이러면서 욕을 계속 하는 겁니다 대체 멀뜨자는 건지.
어이가 없어서 그럼 경찰서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니가 정말 형이라면 경찰서 가서도 할말이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정말 입에 모터를 단듯 랩을하듯 욕을 하더군요
어느새 그 초등학생은 가고 없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했습니다. 너같은 애들하고 말하고 싶지 않으니
바로 집앞에서 문에 열쇠를 꽂는 자세로 말을하고 들어가려하니
또 알 수 없는 욕들을 하더라구요 . 너무심해 차마 적을 수는 없구요

 

혼자 사는 것도 밤에 무서워 죽겠는데
그 고딩이 저희집, 제가 들어오는 것 까지 보고 계속욕하다 집앞에서 서성이다가
돌아가던데 나중에 해꼬지라도 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요즘 고딩들 정말 예전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또 변했다지만 이건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가 훨씬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고딩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아직도 밖에 있는건 아닌지 너무겁이나네요ㅜㅜ
고딩들 다 욕하는건 아닙니다. 제동생도 고등학생이구요
소수의 아이들 때문에 요즘 아이들이 욕을 먹고 있는건 아닌지...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나중에 후회할 일일지도 모르는데 제발 요즘 학생들
지켜야할 최소한의 사회적 도덕은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자신의 행동이 곧 나아가 미래의자신, 나아가 나의 부모님에게도 영향이 된다는 것 알고

행동하나하나를 조심히 생각하면서 해줬으면 좋겠어요

 

톡커님들도 ㅜㅜ조심하세요 요즘세상이 너무무서워요
함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세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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