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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5개월

ㅇㅇ |2017.12.06 21:07
조회 633 |추천 0
2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SNS는 원래 하지 않고, 오늘따라 몇 없는 친한 친구들한테 카톡을 해도 다들 바쁜지 답도 안오고 해서 헤다판에서 기웃거리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써요 ㅠㅠ
전 애인이랑은 2~3년정도 사귀었고, 저희집이 연애에 굉장히 보수적이여서 몰래 사귀고 힘들게 만나고 그랬어요. 그래도 그냥 만나면 마냥 좋았고 그랬어요. 그러던 지난해 초겨울에 권태기가 오기도 하고 그래서 헤어지게 됐어요.그러다가 제가 너무 힘들어서 이번해 2월인가 결국 다시 연락을 했고 한...5개월? 4개월정도 괜찮게 지내다가 이번 여름에 권태기를 이유로 또 다시 헤어지게 되었어요.실은 헤어질 때 붙잡고 싶었는데 저희 집 문제때문에 만나는 것도 힘든데 짐 되기 싫은 마음에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그렇게 헤어진지 5개월 정도 지났어요.커플링이니 뭐니 그런거는 저번달에 겨우 버렸는데, 그 사람이 준 편지는 아직도 못 버리고 갖고 있어요.번호도 지웠는데 그 사람 번호를 손이 기억하고 있어서 미치겠어요.
헤어지고나서 우울증도 최고점을 찍어서 너무 힘들어요.그사람은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살고있을 것 같은데, 저는 다시 연애하기 무섭고 싫어요.자기전에도 문득문득 좋은 기억들이 치고 올라와서 못자고, 불면증에 시달려요.다시 연애하면 서로 힘들 거 아니까 그냥 연락이라도 하면서 친구처럼이라도 지내고 싶어서 카톡이나 문자하고싶은마음이 가득한데, 그것도 그 사람한테 짐될 거 뻔하니까 못하고 있어요.물론 차단당했을수도 있지만요 ㅠㅠ
그냥 우울증이 심하고 외로워서 이런거라고 스스로를 달래면서 연락하지 말자고 온갖 난리를 치고있기는 한데, 연락하고싶어서 심장뛰고 이러다가 진짜 막 미칠 것 같아요.연락하면 분명 싫어하겠죠?누가 저한테 현실적인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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