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울고 있으면서 쓰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좀 이해해줘.
제목 그대로, 내 고민이야. 일단 나는 다음년에 열아홉이고, 2012년 겨울부터 어떤 애 좋아했어. 처음으로 좋아했던 아이고, 5년동안 좋아해서 놓아주기 더 힘들다.
5년동안 진짜 마음고생 심했어. 거의 일년에 걸쳐서 걔랑 친해졌고, 4~5년동안 좋은 친구관계였어. 학교도 남녀공학 다녔고, 같은반도 꽤 여러번 했었고.
처음 3년은 마냥 좋았는데, 친한것만으로도 좋은게 아니더라. 걔랑 친하니까, 여사친 몇 없던애라 클수록 계속 연애상담하더라.
너무 부끄럽고 소극적인 애라 여자친구는 안생길줄알았는데, 제작년에 한번 생겼는데 금방 깨지더라.
그 다음부터 여자애랑 말도 안섞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저번주에 나한테 그러더라. 자기 작년 겨울부터 사귀던 여자애 있다고. 저번년부터 교회 나가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만난 애인것같아.그러고는 다음주에 생일인데 좀 도와달라고.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 진짜 10대때 제일 친했던 친구라고 자부해 왔는데, 일년동안 걔 연애하는것도 숨겼고, 거의 일년되서야 이야기 해주는 걔도 밉고.
내가 걔때문에 남친이랑도 여러번 깨졌고, 심지어 한번은 걔 아플때 남친 생일기념 데이트 중이었는데 걔 아파서 거의 일년 사귄 남친이랑도 깨졌어.
어쨌든 걔한테 그 말 들은이후로 제정신 아닌채로 있다가 그냥 집 왔어. 별말없이 그냥 축하해라고 했고.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다ㅎ 미안. 어쨌든 나 이제 놔줘도 되지. 그만 아파해도 되지.
그동안 수고 했다고 써주라. 너무 힘들네.
꽤 길고 오글거려도 참고 봐준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