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2살어린 남동생이 있어요 공부도 반에서 1,2등안에 들정도로 잘하는데 엄마는 어릴때부터 항상 동생이 공부를 잘해서인지 남자여서인지는 몰라도 저보다 더 걱정하고 챙겨줬어요 밥을 먹을때는 항상 우리 ㅇㅇ이가 좋아하는 고기네~이러면서 국에있던 후라이팬에 있던 항상 동생에게만 더 줬죠 저도 고기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음식양같은것도 동생에게 더 줘요항상.
제가 밥을 다 먹으면 아무말 없으면서 동생 다먹을때쯤 우리ㅇㅇ이 요플레먹어! 사과먹어 이러면서 다 챙겨주고 동생도 그런 제가 만만한지 일부러 엄마앞에서만 예전에 누나가 내 간식 뺏어먹던거 생각난다 이런비슷한말을 자주하거든요 그럼 엄마는 동생한테..ㅉㅉ 이렇게 나와요ㅋㅋㅋ 하지만 초등학생때 이후론 뺏어먹은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얘기를 제앞에서만이거나 아빠앞에선 한적이 한번도없어요 오직 엄마앞에서만 굳이 그러죠. 제가 참 웃긴가봐요 심지어 평소엔 제가 말을 걸면 단답하거나 무시하는데
엄마앞에선 하나남은 고기를 잘라서 주는 착한아이가 되더군요?ㅋㅋㅋㅋ그때 너무 황당했어요 어떻게 애가 저렇게 가식적일수가 있는지..ㅋㅋㅋ; 제가 잘못을 한 경우에는 별것도 아닌일로 엄청 뭐라하면서 동생은 다 감싸돌더군요 제가 다치거나 아프면 칠칠맞게..ㅉ 그렇게 허약해서는 어디 못써먹어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동생은 온갖 걱정을 다 합니다 평소에도 동생에게만 훤씬 친절하고요. 방금 저녁식사때도 동생 전골 퍼주길래 저도 퍼달라는식으로 그릇 갖다대니까 귀찮은지 낚아채듯이? 짜증스럽게 잡더라고요 엄마는 짜증날땐 항상그래요 이러니 평소에도 은근히 엄마 눈치보게되고.. 서운해요
아무튼.. 뭐하나 심하진 않더라도 항상 은근하게 그러니 점점 엄마가 싫어지네요 어릴때 차별하는걸로 울면서 말한적이 있는데 그럼 넌 잘해주는 친구가 좋니 못해주는 친구가 좋니 이렇게 말해서 상처받은 기억이있어요 그 잘해준다는건 공부를 의미하는거 같은데. 제 성적은 중하위권이거든요. 제가 한동안 차별받지않으려고, 잘보이려고 성적도 전보다 엄청 올리고 재밌는얘기 자주하고 엄마한테 많이 말걸고..노력했는데 달라지는것도 없고 점점 의식해서인지 더 서럽고 요즘 자꾸 방에서 혼자 울게되요 분명 별것도 아닌일인데...이래서 서럽다, 차별하지말아달라 얘기해봤자 저번처럼 나오거나 겉만 억지로 잘해줄거같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엄마한테 똑같이 사랑받는걸 바라느니 포기하고 덤덤해지는게 빠른길인가요? 그런데 자꾸만 눈물이 나와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