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나 어제 엄마재혼하신다면 우리들이 성인될때까지 기다리라고 말리라고 했던 쓰니인데....솔직히 톡선가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글 볼꺼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고마워.....
근데 많은 댓글들중에서 내 동생 혼자 집에 놔두는거 위험하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동생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당연히 걱정돼고 신경 많이 쓰이지....엄마재혼하고 나선 동생이 엄마보다 날 더 먼저찾고 의지하고 그랬는데 내가 내년에 대학가서 집을 떠나야 하니까.....그래서 내가 주말마다 온다고 약속했고 자주 연락한다곤 했는데 동생을 데리고 같이 나가고싶은데 방법이 없어.....ㅠㅠ 엄마는 내가 동생 데리고 가면 나도 힘들꺼고 엄마는 주변사람들한테 아직 어린 딸 버린 엄마라고 안좋은 소문나고 욕먹을꺼라면서 동생도 지금 예민한 시기인만큼 엄마랑 같이 있는게 더 낫다고 하더라......나도 솔직히 맘이 안놓이지만 매일 매일 동생이랑 연락하고 통화할려고 동생이 성인될때까지 앞으로 3년이나 더 남았는데 그 전에 진짜 내가 알바하면서 어떻게든 돈 모아서 나랑 같이 살게 할려고 하는데.....맘이 안놓이는건 어쩔수없는거 같아 내가 너무 동생을 과보호하고 엄마랑 새아빠를 너무 못믿는건가.....?
휴....판 정말 고마워 진짜 중딩때부터 했는데 여기다 고민이나 그냥 일상생활같은거 다 털어놓으면 먼가 맘이 너무 편해져서 좋은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