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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게 맞을까요

ㅇㅇ |2017.12.13 01:48
조회 246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여학생입니다. 몸이 안좋아져서 이번에 종강한 뒤로 병원에 2주정도 입원을 하고 2주동안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어요 오늘이 3주차입니다.


제 고민은요 200일 조금 넘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치고 시험기간이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을 줄이고 그 일에 집중하면서 연애를 하고있어요 또 저는 조곤조곤 화를 식히고 말하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는 화나면 약간 막말을 하면서 싸우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조곤조곤 말하는 제가 먼저 사과하고요 200일동안 싸운게 반일만큼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것도 지치기도하고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로 이 친구와의 이별을 고민하기도 했어요


이 일들은 정말 다 지난일이다 하고 넘어갈수있어요 제가 정말 고민하는 일은 이틀전에 이 친구랑 타지역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제가 입원하고 약 한달만에 하는 데이트죠 제가 입원하는 동안 200일이 지났네요 한달만에하는 200일 데이트라 생각해 기분이 너무 좋고 설렜습니다 입원하는동안 피부가 안좋아져서 전날에 팩이며 피부에 좋은거 다하고 살이 빠져서 핏이 안예쁜 옷들이 많아 이것저것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꾸미고 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트할때 이렇게 꾸민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병원비와 입원비는 부모님이 부담하시는게 죄송스러워 입원하기전에 알바해서 모아둔 돈으로 병원비 반 부담하고 60000원을 챙겨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20분뒤에 오더라구요 저는 괜찮다하고 차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다지역이기때문에 열차 왕복으로 11000원이었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23000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차비까지해서 12000원이 남은겁니다 저희가 데이트할 장소는 바다와 문화의거리였고 12000원으로는 부족한 장소에요 그래도 저는 이미 차표도 끊었고 오랜만에 본 얼굴에 화내기 싫어서 일단 가다하고 갔습니다 바다 좀 걷다가 앉아서 얘기도하고 출출해서 싸게 칼국수집을 갔습니다 저는 200일 데이트이기도 하니 편지를 주었고요 선물은 배송이 늦어져 다음에 주겠다 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는 편지를 준비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서운하고 속상했습니다 한달만에 만나고 보고싶고 설레는 데이트에 약속시간도 20분이나 늦고 돈도 조금 가져오고 선물은 커녕 편지조차 준비하지않으니 이 친구는 날 만나기 위해 뭘 신경을 썼나 너무 속이 상하더라고요... 남자친구도 자취하고 한달에 10만원을 용돈으로 받고 생활합니다 그래서 돈 그렇게 많이 요구 안했고요 무조건 더치페이로 합니다... 집앞에서 헤어지자하고 싸우고 머리좀 식히다가 이 글을 써요... 한달동안 정말 힘들었고요 연락도 하루에 문자 10통이하 정도로 했고요 ... 너무 횡설수설썼네요 헤어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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