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중3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목 보고 들어오셔서 아시겠지만 저에겐 쌍둥이 패륜아 동생이 있어요.
여자면 제가 케어 했을텐데 남자라 제가 많이 힘들어 도움을 받고자 글을 써요, ( 패륜아는 간단하게 부모를 욕하거나 삐뚤어진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을 묶어 말하는 단어입니다.)
전에도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받은적이 있어요, 그 때엔 중2 중반쯤 이였던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잠깐의 사춘기 과정인듯 싶어요." 하셔서저도 나름 참고 쌓아가며 지내다,
다시 글을 올린 이유는 예전보다 더욱 심각해 져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어떤일에는 원인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원인이 뭘까 생각해봤지만 머리가 하나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차례대로 정리 해보았으니 한번씩 읽어주면 감사드릴게요
1️⃣ 아기때 엄마와 아빠 이혼
엄마가 담배를 폈지만 안핀다고 한후 결혼.
그 후 아빠에게 걸리고 싸움.
아빠가 바람피고 결국 엄마와 아빠 이혼.
(현재 엄마 저 동생 셋이 삶. 아빠와 연락하고 지냄)
2️⃣ 어릴때부터 동생과 난 엄마의 스트레스의 분풀이로 지냄
맞을 이유가 아닌데도 엄마가 때리면 그냥 맞았고
동생이랑 나는 효자손,책,휴지,손 등 정말 많이맞음.
(내 기억으론 엄마가 술취해 오는날 4/5를맞음)
3️⃣ 초5때동생 방황시작
담배피다가 엄마가 직접 목격한후 엄청 맞은후 안피겠다고 했음.
4️⃣ 초5 중반때 동생 잠깐 왕따 당함.
덩치는 제일 컸지만 말을 잘 못해서 왕따 당했음.
( 이때까진 동생 착했음, 친구를 엄청 좋아해서 다 퍼주고 따라함)
-- 초5후반때 다시 화해함 --
5️⃣ 초6때 또 담배훔치다 엄마에게 걸림.(담배핌)
담배를 훔치다 경찰에서 연락옴.
결국 엄마호출후 아빠까지 알게됨.
아빠가 한번 봐줌 ( 물론 엄마한테 맞은후 안피겠다고했음)
-- 아빠와 또 안피겠다고 약속 --
6️⃣ 결국 초6 끝나갈쯤에 다른학교로 전학옴
7️⃣ 중1 올라가서 또 담배피다 엄마에게 걸림.
-- 이때부터 심각해지기 시작 --
진짜 아닌것 같아 아빠에게 말 함.
결국 아빠 사무실에서 골프채로 60대맞음.
( 애가 맞으면서 토하고 울면서 빌어서 100대맞기로 했지만 60대만 맞음 )
--- 이때부터 동생이 아빠 욕 엄청하고 아빠를 증오하는 정도였음, (아빠는 지만 싫어한다고 생각)---
8️⃣ 중2때 또 걸렸고 엄마가 또 때렸음
이때 내가 엄마한테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때려서 이지경이 된거라고 처음으로 소리지름.
(이때 엄마가 차마 아빠한테 말 못하고 아빠한테 말할까? 라며 겁만 줌)
-- 내가 아빠에게 동생이 담배피지만 이제 곧 괜찮아 질거라고 설득해서 봐줌 --
9️⃣ 엄마가 이 일이후 담배펴도 때리지 않고 말로 설득하기 시작함
--- 이때부터 동생이 엄마한테 욕하고 짜증내고 가출하기 시작---
➡️ 현재 (일이 많아서 조금 뒤죽박죽일수 있어요)
1. 학교에서 일이 많아서 결국 옆학교로 강전 감.
( 옆학교 애들이 이일 알아서 옆학교엔 동생 친구 없음)
2. 옆학교에 친구 없으니 학교도 안가고 자꾸 내가 다니는, 즉 동생이 다녔었던 학교로 자꾸 찾아옴.
3. 매일 기본 11시에 들어옴
( 그러다 집에 안들어오고 싶은날이면 안들어옴)
4. 엄마 카드 들고나가서 지 사고싶은거 사고 친구들 밥 다 사주고 집나감
-- 동생이 집 나간상태에서 엄마가 친구들과 여행감 --
5. 외할머니가 동생한테 연락해서 엄마없으니까 엄마 돌아올때까지만 집에 있으라고 함.
( 할머니가 병원때문에 4번 일이 있기 전부터 저희집에 계셨어요 )
6. 나랑 할머니 집에 있는데 동생이 지친구 하나랑 형 하나 데려와서 집에서 담배핌.
( 할머니가 동생 친구랑 형한테 담배 끄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도 문 잠궈두고 우리 할머니 말 개무시하고 계속핌 )
참고로 저희 할머니 연세 곧 90이시고 저날 할머니 아예 못 주무시고 깨어 계셨어요, 전 3시간 정도밖에 못잤어요.
--- 6번일이 있던 전날엔 친구 하나만 데려 왔었는데 그날에도 담배 폈음 ---
7. 결국 3시간 자다가 깨서 너무 화나고 눈물 나서 아빠한테 카톡보냄
( 결국 아빠한테 있던일 싹 다 말함 )
8. 다음날 아빠랑 전화로 얘기함 ( 아빠 매우 화난 상태 )
아빠가 오늘 또 동생이 친구데려와서 담배피면 바로 전화 하라고 함. 집에 바로 오겠다고 함
-- 근데 이날은 안 올줄 알았는데 동생이 또 친구 데려와서 할머니랑 나랑 아예 문 안 열어줌 --
중간 일은 뛰어넘고, 어제 엄마가 밥먹으라고 동생한테 카드 줬는데 동생이 나가서 15만원 쓰고 새벽 4시에 들어왔어요, 엄마가 또 심한 욕하고 막 때리고 하니까 소리지르고 엄마랑 할머니 밀치다 나갔어요, ( 처음에 엄마가 윽박지르면서 왜 지금 들어왔냐니까 그러고 싶어서 그랬다고 뻔뻔히 나옴)
+ 엄마한테 이 신발련아 하면서 소리 질렀는데 지금 너무 화가 나요
하여튼 전 중간에 껴 있는데 제가 아빠한테 가면 엄마가 불쌍해서 못 가겠어요. 요즘은 엄마랑 저랑 사이 좋아 져서 더 그래요.
말이 정말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아직 어리고 뭘 모르다 보니 제가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조언이나 충고 몇마디 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이게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