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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일게요)말도 안 되는 논리 여자친구

어쩌라는 |2017.12.18 13:44
조회 140,755 |추천 19

+다들 왜 남의 인생가지고 뭐라 하냐하셔서.... 뭐 가부장제 같은 말도 하시고.... 당연히 결혼한다면 아내를 노예로 생각하지는 않죠.
제가 제일 걸리는 점은 부모랑 사는 게 힘들정도면 정신적으로 뭔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거고, 상담 받으면 치료 되고 잘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지금 2년째 연애중인 31세 남자입니다.
남자가 여기 쓰게 되어 죄송하지만 답이 너무 안나옵니다.

여친과는 친구소개로 만났습니다.
사귀고부터 바로 여친이 자기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막 확고한 느낌은 아니었어서 이유를 물어보니 천성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애매모호한 대답이었습니다.

연애 1년 좀 넘고 제 본가가 시골로 가면서 여친한테 동거를 제안했는데 딱잘라 거절하면서, 자기는 다른사람이랑 같이 못 산다그럽니다.

부모님하고 살지 않았냐 하니 그게 불편해서 19세에 수능치고 결과도 나오기 전에 자취방 구해서 나왔다더군요.

연애하면서 성격이 별나거나 모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가정에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 때는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얼마 전에 진지하게 다시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데 연애만으론 불안하다고요.

그랬더니 여친이 거절하면서,
만약 결혼하고도 따로 살면서 주말부부처럼 지내고,
딩크고(성인과도 같이 못지내니 하나부터 열까지 손 가는 아기는 논외라면서),
각자 집안끼리는 얼굴만 알고 명절 포함 왕래 일절 없는(가끔 밖에서 밥 먹는 정도면 하겠지만 그게 또 정례가 되면 무리라면서) 결혼이라면 모를까라고 합니다.

저 사랑 안하냐고 물으면 사랑한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자기한테 결혼은 그냥 사람이 날개가 없으니 못 나는 거랑 비슷한 불가능의 영역이라네요.

여친 저보다 많이 어린 거 아니고 한 살 아래입니다.
모은 돈이 없거나 이런 것도 아닙니다. 처음에 부모님이 보태준 반전세로 시작해서 지금 1억 5천하는 투룸전세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들 다 하는 결혼을 저렇게 완강하게 못한다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서로 큰 결격사유도 없고 만나면 서로 좋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저런 요구를 하고, 결혼이 필요하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다고만 합니다.

설득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슨 상담이나 이런 게 필요한걸까요?

추천수19
반대수657
베플ㅇㅇ|2017.12.18 14:45
여자는요...절대 결혼 안한다고 비혼 선언을해도요. 진짜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면 조금은 흔들리기 마련인데...지금 여친분이 하는 말은 너랑은 그냥 연애만~이라고 딱 잘라서 말하고 있네요.
베플인정해라좀|2017.12.18 14:06
팩폭 하나 날리자면 (되도 않는 전형적인 시댁이 원하는 며느리상이지만..)너란 남자는 그딴걸 감수하면서까지 결혼할 이유가 1도 없고 가치도 없단소리야. 고민도 안해봤다는거지.
베플|2017.12.18 13:51
여친이 결혼을 하고 싶은데 위와 같은 조건을 요구한다면 말이 안되는데요, 결혼 하기 싫다잖아요. 근데 왜 그게 말이 안되는 논리라고 하면서 강요하려고 합니까? 결국 글쓴이는 다른 여자들처럼 애 낳고 독박육아에 대리효도하면서 맞벌이까지 하는 노예로 만들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후려치기 하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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