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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택배기사한테 자꾸 끼를 부립니다.

ㅋㄷㅋㄷ |2017.12.18 17:57
조회 313,747 |추천 700

안녕하세요

딸이 가끔 하는 네이트에 이런 카테고리가 있어 써봅니다

와이프 40 저 38 딸은 이제 중학생입니다

와이프는 35살에 이혼했고 그 이후에 저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따로 하는 사업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넉넉한 편이고 저도 와이프 일 도와

출근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마트에 가서 쇼 핑하는 것보다 인터넷 쇼핑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에 택배가 1~5개 정도 옵니다

사업상 필요한 것도 전부 택배로 오구요

C* 택배를 항상 이용하는데 택배기사는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보이구요

건실한 청년같은 이미지입니다

이걸 알게된건 얼마전 와이프 문자내역을 확인하다 감사합니다 .♡ 라는 문구가 보이길래

들어가보니 C*택배기사와 한 문자였습니다

문자 내용을 보면 거의 "문앞에 놔두었습니다" ->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

"집에 안계신데 금방 오시나요?" -> "네 주차장인데 잠시만기다려주세요 ♡" 이런식이었습니다

택배 기사는 지극히 사무적인 내용들이고 와이프는 빠짐없이 문장의 끝에 ♡를 붙이더라구요

저번에 제가 숙취해소 음료를 몇개 사다놨는데 3개 정도가 없어졌길래 물어봤더니

친구 줬다고 했었어요 근데 내용 보니까 "음료 문앞에 놔두었으니 가져가서 드세요 ♡"했구요

보통 여자분들은 택배기사 문자에도 이렇게 답장을 하시나요?

제가 보고 따졌더니 항상 가져다주시는데 감사해서 그런거랍니다

제가 보기엔 정상적인 것 같지 않구요

저번에 집에 들어가다 둘이 문앞에서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데 제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니

급하게 말을 끊고 감사합니다~ 하더라구요

제가 괜한 의심을 하는건가요? 보통 택배기사님들이랑 이렇게 지내는 분도 계신가요?

와이프가 전에 이혼한게 남편의 바람기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자긴 그런 일에 치가 떨리니까 의심하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여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00
반대수163
베플ㅇㅇㅇ|2017.12.18 18:00
보통 그렇게 문자보내지 않죠 ..근데 오해하시는게 택배기사한테만 끼부릴꺼 같죠 ? 그 택배기사가 좀 괜찮게 생겼거나 자기스타일이겠죠...그니까 택배기사가 문제가 아니란말씀. 어디서든 본인이 괜찮게 생각하는 남자한테 다 저렇게 할껄요 ㅋ 그게 이번엔 택배기사였나 봅니다. 예전 이혼사유가 남편바람 맞나요 ? 이글만 봐도 여자바람끼 때문일수도 있다 생각되는데요
베플ㅇㅇ|2017.12.18 20:12
아내분이 평소에도 하트를 많이 쓰시나요? 다른 문자도 확인 해보세요. 음료나 친절하게 대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하트가 부인의 버릇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아니라면 좀 이상하네요.
베플ㅇㅇ|2017.12.19 04:53
답장,음료수= 문제 없음. 계속적 하트=문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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