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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랑하던 사람은 당신이 생각하던 모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프로이별러 |2017.12.23 11:50
조회 2,292 |추천 29

저도 이별에 힘들어 해 본적이 많아서 여기 계신 분들께 부족하지만

  

제 경험과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위로가 되셨으면 하네요..

 

     

   

  

1.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은 그때의 모습이 아닐 수 있다.

  

저는 만나면서 만났던 여자들과 미래를 꿈꿔왔었어요. 그래서 정말 잘해줬죠.

  

학생, 취준생임에도 한 달에 70~80만원을 썼고

  

제 옷은 단 한 벌도 안사면서 제가 안차본 40만원 시계, 신발, 가방 등..

  

기념일 챙기기 위해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녔고

  

놀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데이트코스를 짜고 사소한 기념일을 챙겨줬던..

   

매일 엄마차를 끌고 나와 좋은 것 보여주고 맛있는 것 보여 줄려고 했고

  

자취방에 강아지가 낮에 산책을 안시키면 밤에 짖는다고 해서 공강시간에 혼자 강아지 산책, 간식까지 챙겨주고

  

내 여자친구는 예뻐서 누가 잡아간다며 왕복 1시간 거리를 매일 데려다 줬고

  

여자친구 인턴, 공채 자소서 써주고 면접 도와주곤 했죠.

  

그래서 헤어지고 더 미련남고 더 잘해주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나 그 사람들은 다 잘 삽니다.. 토익학원에서 만난 그 사람은

  

공무원이 된 전 남친에게 돌아갔고, 스터디에서 만난 그 사람은 같은 과 선배와 만나더군요.

  

그리고 내가 사줬던 물건들을 보며

  

내 생각 한 번 해주겠지. 혹은 이 물건들보면 마음이 아파

  

잠시 넣어뒀다가 나중에 꺼내서 추억하곤 하겠지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새로운 남자친구 만날 때 그 시계, 가방 신발을 신고 찍은 사진들을

  

프사, sns로 올리는 그녀들을 보며 항상 비참해 진 건 저뿐이었죠..

  

물론 알고 있습니다. 물건에는 죄가 없다는 걸..

  

또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최선을 다했던 저의 사랑을

  

그 사람들은 그저 물건으로 밖에 보지 않는 다는 것을요.

  

   

헤어지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잊지 못하는 그 사람이 모습이 과연 현재의 모습인지,

  

아니면 행복했던 그 시절에 그 사람에게서 봤던 미소, 웃음, 향기인지.

  

 

 

 

  

 

2. 당신을 사랑해 줄 사람은 반.드.시. 또 온다.

  

미국으로 이민 간 첫사랑과 헤어지고 다시는 사랑 못 할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정리하는데만 2년이 걸렸죠.

  

그러나 다시 인연은 오더라구요. 물론 그 때도 이번이 영원한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그 인연과 다시 헤어지고 힘들고 아파했고 그 시간이 지나니 또 다른 인연이 오더랍니다.

  

물론 이 때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죠.

  

그 뒤로 헤어짐을 두 번이나 경험했습니다. 물론 매번 그 사랑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헤어진지 10개월, 가끔 그녀가 그립고 생각나긴 하지만 분.명.히. 또 다른 인연이,

  

내 옆에서 예쁜 미소로 저를 사랑해 줄.

  

그리고 제 진심으로 사랑할 사람이 올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사랑이라며 사랑하고 아껴줄 거구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처음인듯 찾아 오는게 사랑인 듯 싶습니다. 지나고 보면..

  

 

   

 

  

  

  

3. 다행이었던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던 것이다.

  

가끔씩 생각해 봅니다. 만약 그 때 그 사람들과 지금까지 만나고

  

만약 결혼했었더라면 과연 행복할까...

  

그런데 고민할 것도 없이 답은 No!입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안고 가기에는 힘든 부분들이 지.금.은. 보이더라구요.

  

그 때는 사랑하니까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들이...

  

‘그 사람 정말 좋았지’, ‘그 사람 완벽했지’라고 생각했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 좋았지만’, ‘그 사람 완벽했지만’이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오히려 지금은 헤어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도 그 사람이 날 떠나는 것은

  

나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기울어진 저울 위의 물건은 한쪽으로 쏠려

  

떨어지는 법이니까요. 언제까지 혼자 주기만 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ㅎㅎ

  

 

   

   

   

4. 사랑은 행복한 것이 아니라 힘든 것이다.

  

가끔씩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사랑하면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더군요.

  

그래서 행복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별을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힘든 것이에요.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두 명이 서로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즐길 수 있는 것 보단 희생하고 고쳐나갈 부분이 더 많은 것이죠.

  

물론 처음 100일 1년은 행복할 수 만 있습니다.

  

그런데 길게 보면 사랑이란 희생과 헌신, 책임이 반.드.시. 따릅니다. 꼭 그래야만 하구요.

  

사랑이 힘들지만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내가 하나를 희생했을 때 웃어주고 행복해하는 그 사람을 보며

  

보상받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의 과정은 분명 힘든 것이 맞습니다.

  

만약 당신의 전 연인이

  

‘나 일이 너무 바빠서 더 이상 너한테 집중할 수 가 없어.’

  

‘우리 만나다보니 처음과 다르게 안맞는 것도 있고...’

  

라고 말했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것만 누릴 줄 아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면 당신은 감수했던 그 고통만큼

  

그 사람은 감수하지 않은 것이죠. 당신만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런 인연이었다면 쿨하게 보내주세요.

  

 

 

  

  

이  글을 쓰면서 상처 받으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바랍니다.

  

최근에 저는 목표가 생겼습니다.ㅎㅎ

  

사실 취업한 뒤에 떠나간 그녀에게 고백하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취준을 했는데 최종면접 탈락만 6개...

 

조급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녀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과

 

저의 진실된 고백을 들으며 웃어 줄 그 사람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죠.

 

그러나 한 달전에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 그 사람을 보며

 

취업, 제 인생이 모두 부질없는 것으로 느껴졌었지만,

 

  

이제는 나를 위한 취업, 내 인생을 위한 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공기업이 목표이구요.ㅎㅎ 3년안에 금융 공기업가는게 목표입니다.

  

후에 내 옆에 웃으며 손잡아 줄 사람, 힘들어도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을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저를 가꿔가고 채우는 중입니다.

   

 

   

이별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과 인연도 마찬가지 인듯 하구요.

  

더 이상 아파하지말고 다시 오지 않을 지금, 그리고 누가될 지 모르지만 조만간 내 곁으로 와서

   

다시 날 채워줄 그 사람을 위해

  

지금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아끼시는 멋진 남자, 예쁜 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 철학자가 이별을 통보받고 울고 있는 여자에게 말했다.

  

“왜 니가 울고 있느냐? 넌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었을 뿐이고,

  

상대방은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었다. 울어야 될 사람은

  

니가 아니고 상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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