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지 이제 한달 좀 넘어가네요
적지 않은 횟수로 헤어졌다 붙었다 재결합을 여러번을 해서 몇 번째 재결합이었는지도 헷갈립니다만
아마 5~6번째 재결합이었어요
이거 아시나요? 분명 나 자신이 찼지만 내가 차인 거나 마찬가지인 그런.. 비참한 이별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물론 저만 이별을 말한 건 아니었어요 정말 힘들더라구요 정말 정말 많이 사랑했는데 끝은 계속.. 너무나도 비참했어요 제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매일을 울고 그냥 내가 다 잘못했으니 돌아와달라며 곁에만 있어달라며 비참하게 다시 붙잡고 붙잡고..그렇게 또 다시 붙으면 붙을수록 사귀는 날짜가 점점 짧아지더군요 저희는 그때그때의 감정에 너무나도 잘 치우쳤습니다 그렇기에 끝은 거의 비슷비슷하게 같은 이유로 깨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서운한 걸 꺼내게 되었고 또 전 분명 풀어볼 마음으로 꺼낸 이야기가 그 애는 많이 지쳤었나 봅니다 그냥 제가 처음에 했었던 말이 맞는 것도 같다며 자긴 이정도의 감정밖에 안됐던 것 같다고 그만하자더라구요
붙잡지 않았어요 너무 잡고 싶었는데 이젠 정말, 정말로 더는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서 붙잡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밥 잘 챙겨먹고 아프지 말라 등 서로 마지막으로 길게 인사했어요 잘 지내달라고
제발 더는 아프지 말라고 좋은 사람 만나서 많이 많이 행복하게 잘 지냈음 좋겠다고 말하며 정말 슬픈 영화 한편을 찍었네요.. 지금껏 이별과는 많이 다른 이별이었고 정말 끝이라고 생각해요.
헤어지고 많이 울었지만 이별에 무뎌진 탓인지..아니면 사랑하면서 많이 울고 힘들어서 그런지
전과는 다르게 금방 괜찮아졌어요 좀 지난 후에 친구추천에서 그 애가 갑자기 사라지길래 삭제를 한 건지 지운건지 모르겠지만 혹여나 연락이 와 더는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 저도 바로 차단을 한 상태입니다.
근데 일주일 전부터 계속 생각이 나네요..그래서 프로필도 보게되고 보면서 그냥 뭐 하고 지낼까 잘 살고 있을까 그랬음 좋겠다 싶으면서도 그립고 그치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아니에요 붙잡아줬으면 싶지도 않고요 예전엔 이런 생각들면 늘 울기에 바빴는데 슬픈 감정도 안 드네요 슬픈 감정에 익숙해져 많이 무뎌진 건지.. 그리움과 미련의 차이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