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인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20십대 중반이고, 같은 회사에 다니는 사내커플이에요.
여자친구는 저랑 성격이 정 반대라서..
저는 오지랖도 넓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회사일이든 여자친구네 가족일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서
도와줍니다..
여자친구는 그런걸 상당히 싫어하구요.
그런점 때문에 회사에서 부득이하게 나가는 외근이라던지..
혹 업무적으로 여직원과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굉장히 싫어하고 그럴떄마다 싸움으로 이어지곤했죠..
문제는 저도 사람을 많이 만나본게 아니라 지금 여자친구가 연애 초반에 철없는 행동과 언행을 했어도
아직 어리니깐 그런거다 생각해서 최대한 이해할려 하는데 저도 그때 했던 말들이나 행동이 워낙 상식밖이라(이전 남자친구들 관련)
지우려해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초반에 걸핏하면 저한테 헤어지자 이야기하는것도 다수였고..
지금은 시간이 자나서 오히려 제가 이전에 받은거 때문에 헤어지잔 이야기를 많이 했었죠..
하지만 이유없이 헤어지잔 이야기를 한거보단 항상 싸움이 날만한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저한테
"왜 헤어지고 싶어서 그래?" 라고 물으면 저도 화를 참지 못하고 그래 이럴꺼면 헤어지는게 났지란 생각에 내뱉은게 다수네요..
그럴때마다 여자친구가 반성하고 사과도 많이 해서 잘 풀렸었죠
그런데 얼마전 진지하게 현실생각을 하던중 그동안 살아온 환경이 달라 잦은 의견충돌로 인해
제가 이사람과 결혼하긴 힘들꺼란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지 사람 됨됨이는 나쁘지 않으니깐란 생각을 하다가도 불현듯 예쩐에 말했던걸 보면 결혼하는게 맞나 싶어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항상 뭐든지 싸우면서 더 알아가는거라고 항상 싸우는걸 싫어하지 않았거든요..
전 하는일도 그렇고 항상 신경을 써야하는게 많아 싸우는건 정말 싫었구요..
그래서 저번주에 여자친구한테
"우리 이렇게 싸우면서 계속 만나다간 진짜 헤어질꺼같다.."
"지금 당장은 너무좋은데 사실 우리 살아온 환경도 너무 달라 의견충돌이 너무 많은데.."
"난 지금쯤 만난 사람과 잘 알아가다가 평탄하게 결혼하고싶다.."
"근데 지금 이렇게 싸우면서 시간낭비 안하고 난 안정적인걸 원한다.."
라는 말로 헤어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후 여자친구는 몇일이 지나 한번 연락이 왔었고..
그때 제가 모질게 연락하지말라고 했었죠.
하지만 문득 누워있거나 뭘 할려고보면 항상 이 사람이 너무 생각나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시간이 약인걸 충분히 알지만..
너무나 잡고싶네요..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많이해주세요..
욕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