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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씀은 틀린 거 하나 없다는 말


저는 6살 연상 남자와 연애중입니다.
둘이 성격이 잘 맞고 술담배유흥 전혀 하지 않으며 집순이집돌이입니다.
그래서 싸울 일도 없는데, 오해가 생겨서 투닥투닥 해도 대화로 금세 풀어집니다. 둘 다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랐습니다.
소비습관도 비슷하며 물질적으로 큰 걸 바라거나 과시욕이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데이트 할 때도 차가 없기에 항상 걸어서 이곳저곳 구경하고 손잡고 즐겁게 다닙니다. 가족이 젤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구요. 제 주위 친구들은 다 잘어울린다, 보기좋다 이렇게 말해줍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내심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 사실을 아시기 전엔...
학벌 차이입니다. 남친은 공고 졸업했어요. 누구나 다 아는 큰 기업에 취업했구요...근데 출퇴근시간 일정하구요 여섯시 딱 되면 퇴근입니다. 야근이나 휴일근무 세 달에 한번 할까말까에요. 
공고 출신이라 절대 반대라십니다. 직업 때문이 아니라요..저는 사실 특목고나왔고, 대학졸업 후 바로 교사 임용이 돼서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나도 높습니다. 
전 아직은 20대지만 남자친구는 결혼적령기가 되어가기에 생각이 많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꾸 결혼쪽 얘기를 넌지시 하면 괜히 혼자 심란합니다
대화가 잘 통하고, 무엇보다 인성 면에서 아주 훌륭한 사람이기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무조건 남편이 아내보다 쳐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십니다. 
부모님도 존경할만한 분들이기에 돈많은 사람과의 결혼, 결혼으로 한몫 챙기려는 분들 아닙니다. 비슷한 사람이랑 해라 같은 교사를 만나라 하십니다.
제 생각은 성실하고 먹고살만큼 돈을 벌고 술담배유흥 즐기지 않는 남자면 된다.... 입니다.하지만 부모님이 누구보다 저를 생각하신다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꾸 생각이 많아져 글로 한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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