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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말처럼 도우미분께 너무 빡빡하게 군걸까요?

ㅇㅇ |2017.12.24 21:59
조회 55,990 |추천 46
애기 때문에 깼다가 잠을 못 이뤄서 판에 글 쓴게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댓글들이 그래도 꽤 달렸네요.
빡빡하게 군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다라는 얘기도 있고..

저는 당연히 4시간 다 일만 하시다 가라는 개념이 아니예요. 중간중간 쉬면서 하시라고 말씀도 계속 드렸고 집에 다과나 간식거리 있으면 드시고 하라 권유도 했었죠.
일 열심히 해주시고 이,삼십분 일찍 가는거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리고 꼴랑 5000원 주고 더 부려 먹을 생각 한다가 아니고;;
첫날에 아주머니께서 돈 더주면 음식도 만들어준다라고 하셨는데 별 생각없다가 첫째날도 둘째날도 내리 수다만 떨다가 30분 일찍 가실바엔 그 수다 떠는 시간에 가뜩이나 건초염으로 칼질하기도 힘든데 남편 먹일 요리나 만들게하자해서
요리 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있고요. 금액이 5000원인건 홈페이지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첫날 아주머니께서 먼저 말씀하셨으니 당연 좋아했고요.

셋째날은 청소해주시고 소고기무국 끓여주시고 수다 떠는 시간이 확 줄고 요리까지 되어 있으니 아 내가 좀
더 편해졌구나, 싶었고 넷째날은 요리를 두가지나 하는데도 끝나는 시간이 똑같아서보니 화장실청소 안되어있고 빨래바구니에 빨래 그대로 있고.. 어떻게든 3시간안에 후딱 청소 해치워서 일찍 가려고만 하는구나 이 생각밖에 안들어서, 첫째분 두번째분 다 그러니 짜증이 났었던 겁니다. 특히 두번째분은 수다 떨때 본인 집안사정이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제가 마음이 동했던건지;; 선물세트라던지 한과 들어온거나 등등 먹는걸 많이 챙겨드렸거든요.

전 4시간을 꽉 채워서 청소하는걸 바라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청소량이 많을까 빨래도 오시기전에 미리 돌려놓고 정돈 같은건 제가 하고 마른 빨래 같은건 분주해보이시면 제가 개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걸 이용하시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일이 끝나서 일찍 가는건 가는건데 수다 떠는 시간에 차라리 첫번째분처럼 일을 좀 더 해주셨으면 싶은 마음도 컸었죠. 그분은 먼지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지 중간에 쉴 만큼 쉬시고 쉬엄쉬엄 청소하셨다가 일,이십분 일찍 가셨거든요.
그분은 출근시간 늦는거랑 먼지에 신경 써달라고 얘길 드려도 개선되지 않는 점 때문에 교체한겁니다.
그리고 제 마음 같은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친구한테 하소연했던 거구요.

금액은 평수에 따라 차이가 있고 업체에 예약금 따로 나가요. 5만원에서 예약금은 제외구요.
넓은 평수일수록 너무 비싸서 25평이라 다행이다라고 생각한 점도 있어요. 출산하고 몸이 이렇게되서 쓰는건데 쓸데없는 돈 같아서 남편에게 너무 미안한마음이 들었거든요;

어째든 댓글들 많이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5개월된 딸이 있어요. 친구는 일찍 결혼해서 4살 2살 아들 딸 이렇게 있고요.
남편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들어간 삼*에 현재까지도 계속 다니고 있고 (생산직) 친구네 남편은 자영업합니다.
저흰 25평 아파트 친구는 32평 아파트입니다.
먼저 친구와 저를 이렇게 비교하는 이유는 읽는 분들이 저랑 친구랑 사는 형편을 아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예요..


저는 출산을 하고 누구나 다 겪는 진통을 너무 심하게 겪었던지라 허리가 나가버리고 손목도 건초염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남편이 우리마누라 애 낳느라 너무 고생했고 미안하다며 그런 저를 위해 일주일에 한번 청소도우미를 불러주었습니다.
원래 두번 부르자는거 25평이라 청소할거리가 많지 않기도하고 힘들게 일하는 남편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어서요ㅠ


처음 오신분은 출근시간도 꼭 10분씩 늦으시고 이집은 청소할게 많지 않다 하시면서 그래도 4시간은 이것저것 꾸역꾸역 채워서 청소는 해주셨는데 여기저기 먼지 그대로있고 안방 화장대는 청소도 안하시고 애기 젖병은 절대로 안씻으시더라고요.
혹시 애기젖병 씻는것까진 청소일에 포함된게 아닌가.. 하여 그건 별말은 안하였고 먼지관리는 애기 때문에 잘
닦아달라고 얘기는 드렸습니다. 그래도 소용 없었어요. 대신 바닥은 손걸 레로 화장실은 철수세미로 박박 닦아 주셨죠. 그건 고마웠습니다. 그래도 계속 출근시간 늦으시고 십분 이십분 일찍 가시고 먼지관리가 전혀 개선되지 않아 다음분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이번분은 2시에 오시기로 하였다면 1시반이나 그렇게 일찍 오셨는데 본인이 일찍 가기위해 일찍 온것이었고 늦게와서 일찍 가는것보다 나은 것 같아 그건 상관없었습니다.


첫날은 쉬지도 않고 엄청 열심히 해주셨습니다.
전에 분은 중간에 10분씩 쉬셨기에 이분께도 과일드셔라 차 드셔라 좀 쉬었다 드셔라 하셔도 후딱후딱 하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3시간만에 청소가 일찍 끝났습니다.
한 20분 수다 떨다가 가셨습니다.
먼지도 깨끗히 닦아주셨고 남편도 흡족해 하더라고요.

둘째날부터는 안방 먼저 청소하고 애기랑 청소하실 동안 잤는데 그때도 3시간만에 끝나서 20분 수다 떨다 가셨고요.. 이쯤되자 그래도 4시간에 5만원주고 도우미 쓰는건데 저번 아주머니처럼 꾸역꾸역 일거리 만들어서 하는 것 까진 바라진 않아도 1시간이나 시간이 남는건 손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5000원 더 주면 반찬까지 해준다는 글이 생각나 5000원 더 드릴테니 반찬 한두가지만 해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셋째날은 본의아니게 애기 빨래, 수건, 그리고 부부 옷 이렇게 세번 나뉘어서 빨래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애기 빨래는 도우미 오시기전에 미리 돌려놨었구요, 아주머니가 빨래 세번하는 집은 처음이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속으로 집이 청소할 것도 많지 않은데 빨래라도 하면 어때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는 소고기무국까지 만들어서 3시간 20분만에 끝난 것 같습니다. 10분 수다 떨다 가셨구요.
그리고 네번째날, 애기 빨래는 제가 미리 돌려놓았구 오늘은 감자볶음하고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애기랑 안방으로 자러 들어갔습니다.
나와보니 청소를 다 끝내놓으시고 요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요리를 다 끝내놓으니 또 걸린 시간은 3시간..

좀 의아했어요.
요리까지했는데도 똑같이 3시간이라니..
그런데 아주머니 가시고나서 보니 빨래바구니에 다른 빨래 그냥 있는데 안 돌려놓으시고 화장실 청소가 안되어있는겁니다.

다른날은 락스냄새가 나더니 냄새가 나지도 않고 변기앞에다 놓는 발판은 항상 말리려고 세워놓더니 그대로 있고 무엇보다 타일에 누런 때가 그대로..반은 누렇고 반은 하얬어요.
본인 보기에 깨끗해보이니 그냥 대충 세면대랑 변기만 청소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쯤되니 이분도 짜증이 확 밀려왔습니다.

애기 돌볼 때도 그렇고 제 살림에 이래야한다 간섭하는건 그렇다쳐도 청소를 뽀득뽀득해줘서 그게 마음에 들었었는데 갈수록 꼼수를 부리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친구한테 글 쓴 내용처럼 이야기를 하고 이번에도 사람 바꿔야하나.. 정말 내맘 같은 사람 찾기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몸만 성하면 차라리 내가 직접 청소하는게 낫지 사람 쓰는 것도 쉬운게 아니라고 신경 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했더니 여태까지 아무말 안하던 친구가

생색 좀 그만 부리라고 너만 사람 쓰는 거 같냐고 하는 겁니다.
너무 당황해서 응?;;;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3시간을 하든 4시간을 하든 깨끗히만 청소했음 그만이지 뭘 또 일찍 끝나는게 손해냐며 그 사람은 그사람 본분을 다한건데 그걸 또 보기 싫어서 반찬까지 시키냐며 저보고 심보가 못되었답니다;;;;

처음 했던 사람이 출근시간도 늦고 먼지관리도 안해줬다며? 근데 이번 사람은 일찍 와 깨끗히 뽀득뽀득해줘, 자기 할일 다해서 수다 떨다 집에 가는건데 그게 그렇게 꼴보기가 싫니? 막말로 니가 일하는 사람이면 어떨 것 같니? 맘 좀 곱게 써라 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니? 그렇게 니 맘 같이 부리고 싶으면 돈을 더 주고 시키던가. 꼴랑 5만원 주면서 바라는 것도 많다.


대충 저런식으로 이야기 했어요..
너무 당황하고 기분도 나빠서 그 당시 아무 반박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생각해봤는데 내가 일하는 분께 너무 빡빡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이것저것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요구했던 것도 아니고 최대한 편의 맞춰 드릴려했고 기본적인 것만 청소 하시게끔 정리정돈 같은건 제가 꼭 했거든요.


앞서 친구와 비교했던 점을 늘어논 이유는 친구가 저보다 더 좋은곳에 살고 월급쟁이인 남편보다 친구남편이 더 잘버는 편이어서 친구에게 제가 더 꿀리면 꿀렸지 고작 청소도우미 쓰는걸로 생색 부리는게 전혀 없다는걸 말하고 싶어서였어요.

제가 정말 도우미분들한테 빡빡하게 군건가요????아니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요??
정말 친구 말처럼 꼴랑 5만원으로 너무 완벽을 바란건가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서요...
추천수46
반대수109
베플123|2017.12.24 22:43
아니죠.4시간으로 계약 했으면 집에서 할 일을 만들어서라도 4시간 일을 하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가 돈주고 내 집일을 맡기는건데 당연히 내맘에 들게해주셔야죠. 업체에 사람 또 바꾸시면서 알다시피 내가 좀 까다로운 사람이다.시간 4시간 계약했으면 4시간 맞춰서 일하시고 애기도 있는 집이라 꼼꼼하게 일 해주실 분으로 보내달라고 말씀하세요. 전에 3시간반 걸리던걸 비슷하게 끝내면서 반찬까지 만든다는건 그만큼 청소를 허술하게 했단 말인데 그걸 왜 돈 주는 사람이 용납하고 넘어가야합니까. 돈 안주면서 갑질하는건 문제지만 내가 줄 돈 주면서 계약한 시간동안 일하라 하는건 정당한 요구입니다.
베플ㅇㅇ|2017.12.25 04:45
아주머니 잘 쓰는 친구들 보면 해야할 일 딱딱 짚어주더라구요. 이번아줌마한테 화장실 청소 좀 더 신경써주시고 ㅇㅇㅇ도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당연히ㅜ해주겠거니 하면 잘 안해줄 때도 많고. 이것저것 지적해야 아줌마들도 헤이해지지 않는것 같아요.
베플ㅋㅋㅋ|2017.12.25 06:57
사람마다 일하는 양과질이 다르다는말 정말인정 반찬까지 하면서 3시간 걸린다는건 예를들어 빨래돌리고 청소다하고 피죤넣고 잠깐 쉬시던시간에 반찬을 만들어서 그럴수도 있지않을까요? 3시간만 일하려는게 아니라 후다닥 하는 스타일일수도 너무 시간에 집착마시고 다른분들 댓글처럼 원하는걸 딱딱 말씀하시고 저번엔 화장실 청소가 좀덜됐더라 부탁드린다 지적도하시고 원하는걸 다해주시믄 3시간이라도 이해좀 해주세요 ㅎㅎ
찬반몽글몽글|2017.12.25 20:09 전체보기
어머! 이사람 진짜 웃기네? 4시간 내리 일하는걸 바라는게 아니라면서 (((((저번 아주머니처럼 꾸역꾸역 일거리 만들어서 하는 것 까진 바라진 않아도 1시간이나 시간이 남는건 손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5000원 더 주면 반찬까지 해준다는 글이 생각나 5000원 더 드릴테니 반찬 한두가지만 해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1시간이나 남는게 손해 같다고 쓴건 뭐지? 본인이 본인 손가락으로 쓴 글을 기억도 못하는듯;;;; 이봐요 애기엄마! 심보 못됐어요. 아니라는 소리 듣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일하고 시간이 남으면 서랍을 싹 뒤집어서 먼지라도 털어줘야하나요? 아님 시간이 남으니까 가구를 옮겨서 먼지 청소까지 해줘야하나요? 에혀~ 어설프게 있는것들이 진상떤다더니 그 말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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