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되는데 살아가는게 두렵습니다
ㅇ
|2017.12.25 23:59
조회 2,692 |추천 11
이제 다음주면 21살되는 20살이예요 일년내내 미대 재수하다가 수시6개 다 떨어지고 수능도 망하고 그냥 뭐랄까 제 주변 친구들은 수시도 붙고 수능도 잘봐서 좋은대학 준비하는데 저만 뒤떨어지고 그냥 저만 비참한 느낌이 드네요 왜 나만 이런걸까 요즘 그냥 그런생각이 많이들어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중에 재수하는 친구들 꽤 있었는데 그친구들은 수시로 붙어서 가고..그냥 모르겠어요 너무 박탈감 느껴지고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학원친구들도 수능 잘봤던데 그냥 나만 잘안되는거같고 또 앞으로 내가 잘살아갈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꿈은 있는데 그꿈을 이룰수있을까란 두려움이 먼저 앞서고 진짜 계속 이렇게 바닥인생을 살까봐 두렵고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그냥 나중에도 제가 이러고 살고있을까봐.. 그냥 그래요 미래에 대한 기대감보단 두려움과 불안함이 앞선다고 해야하나 왜 사는지 이유도없고 삶의 낙도 없고 그냥 요즘 모든걸 놓아버리고 싶고 그래요 20살에 이뤄놓은거 하나도없고.. 다른분들이 보기엔 20살밖에 안된거 저런다고 웃겨보이겠죠.. 근데 전 요즘 그냥 이 우울감에서 벗어나지지않아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전 왜사는걸까요 도대체 무엇을위해서.. 그냥 제 주변친구들은 모두 승승장구하는데 왜 나만.. 이런걸까 그냥 몇년뒤에도 이러고 살고있을까봐 너무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