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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도 어머님 생신상 차렸어요

|2017.12.27 11:07
조회 23,252 |추천 204

지난번에 글 있었죠?
아들이 생신상 차리니까
우리 아들이 결혼하더니 부엌일 했다고 울면서 며느리 나쁜 ㄴ 됐다는
며칠전에 저희 시어머님도 환갑이셨어요.
신랑이 그 전부터 열심히 집에서 이것저것 연습하대요.
제가 울 엄마 생신상 차리는 거 보면서 부러웠대요.
그러면서
미역국
잡채
콩나물
불고기...
를 연습하더라구요.
미역국과 잡채. 불고기는 의외로 쉽게 성공했는데 콩나물 삶는 데서 여러번 실패하더니
결국 어머님 환갑날 무사히 성공
제가 좀 도와준다니까 자기가 다 한다고 간도 못 보게하더니 꽤 그럴듯하게?

저희 어머님도 우셨어요.
결혼하더니
아들이 엄마 생일상을 차려준다고
어머님이 자식들이 많은 편인데
워낙 솜씨도 좋고 자식들이 다 공부를 잘히다보니 계속 뒷바라지 해 주신다고 챙기시다
지금까지 챙기시거든요.
자식한테 처음 상 받아보는데 생일상이라고
진짜 되게 좋아하셨어요.

그거 보더니 저희 아들
자기도 크면 엄마 생일상 자기가 차려준다고 ㅋ
저희 신랑은 담 생신때는 전도 좀 해보겠다며 의욕을 다지더군요.
(제사가 없는 집이라 전도 해본적이 없다네요)

이런 정상적인 집 이야기였습니당...

추천수204
반대수1
베플ㅇㅇ|2017.12.27 12:17
제 신랑도 제사음식이나 김장 저보다 잘해요 오히려 제가 옆에서 배웁니다 사실 음식도 못하고 해본적이 없는데 신랑이 잘하거든요 시댁가도 신랑이 손걷어부치고 음식 만들고 다해요 원래부터 그랬었어서 어머님도 자연스럽게 아들부르시구요ㅋ 그래서 남들은 제사나 김장할때 시댁가는거 일만한다고 싫어하는데 전 좋아요 모든지 남자고 여자고 같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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