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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도와주세요, 다이소 갑질에 죽어납니다.

기본권이보... |2017.12.27 18:12
조회 17,697 |추천 134

 

 

 

 

추가)

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음.. 일단.. 노동부에 신고했습니다

변화된게 월 4일 휴무에서 월 8일휴무 / 유니폼 지원 등 현재의 상황입니다...^^;;

 

컵누들 사진은 강매당한 아이템 하나 찍어둔게 있어서 올려둡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매일매일 가져오실때마다 기록해둘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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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방탈해서 글을 쓰게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된 곳이라 많은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동의하시면 청원 부탁드립니다.

(다이소 근무환경개선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7963)

 

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소 매장 직원 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이소 매장 직원들은 40-50대 아주머니 분들이시라,  청원 하는 법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SNS 힘을 빌려 청원인원을 늘리고자 합니다.. 2만명부터 수용인데..ㅠ 아직 만명이 채 되지 못합니다.. 1초면 되니 부디 부탁드립니다.

 

 1.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근무시간과 노동의 대가
근무시간은 9:00-6:00 타임, 1:00-10:00 타임으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 시간은 서류상 존재할뿐, 야근은 매일합니다. 어쩌다 회장이 지점으로 오시는 경우에는 물품정리를 위해 회장 오기 며칠전부터 새벽까지 야간근무 합니다. (새벽 4시 이후까지도 한 경우도 있다 합니다.)
회사직원분들도 야근은 늘 많으시니 별일 아니라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종일 일하고.. 월급은 110~120 만원 대 입니다.
야근수당이 없기 때문이지요..

 

2.파손 및 분실물 강매, 가해자는 누구인가?
앞서 말씀드린 쥐꼬리만한 월급은 다시 다이소에 환헌됩니다.
고객들이 파손하고 두고간 물품 구입과, 날짜 임박한 스낵류 구입, 고객들이 훔쳐간 물품 구입을 직원들이 해야 합니다.
점장님은 아침조회시간에 사무실에 날짜임박 스낵류와 파손 제품, 분실금액을 올려놓고 직원들에게 누가 얼마씩 결제했는지 칠판에 이름을 쓰라 합니다..
엄마는 구매하고 싶지 않아도 다른 직원들과 점장님의 눈치를 보며 만원 이만원씩 없는 물건(분실물)을 사오기도하고, 날짜가 지난 스낵류를 사오시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점장님이 가해자는 아닙니다.
점장님 또한 직원들 구매로도 충당되지 못한 금액은 다이소에서 배출되는 폐지를 팔아 메우기도 하시며 점장님 또한 직원들과 같은 피해자 라고 생각합니다.

 

3. 근무기본용품 제공은 적은 월급을 받는 직원들의 몫..?!
요즘은 유니폼(카라티 1장)을 준다하지만, 엄마가 초기에 입사하실때에는유니폼, 앞치마를 구매해야했습니다.
 박스를 까는데 필요한 칼과 테이프 펜 등은 직접 구매해서 써야 했습니다.
더불어 매장 정리정돈을 위한 청소도구 구입 또한 직원들의 몫입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출입문 포스앞에서 찬바람 맞으며 잠바지원도(잠바구매해야함) 없이 춥게 일하실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4. 여름휴가? ㄴㄴ, 월 8일 쉬는거 붙여서 써라.

작년 여름휴가는 생략하고 겨울에 가족끼리 해외에 3박4일 다녀왔습니다.

저와 아빠는 시간조절이 자유로운 편인데, 엄마는 아닙니다..

엄마는 한달에 8번 쉬는데(2틀에 한 번 쉬십니다.) 가족들과 3박4일 여행을 위해

2주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왜냐구요??? 휴가가 없습니다.

쉬는날3일+연차 하루 써서 다녀왔습니다.... ㅋ

여름에 휴가 다녀온 직원분들도 저희엄마와 같은 방법으로 연차와 쉬는날을 붙여 쓰십니다..

 

 

5. 쉬는날? 다른지점가서 도와라(매달은 아니지만 자주..)

앞서 말했듯이 쉬는날은 한달에 8번 꼴 입니다.

하지만 그중 한번은 타 지점으로 가서 지원근무를 해야 합니다..ㅋㅋ

웃기지 않나요..? 근무지점과 다른 행정구역으로 보내기도 합니다..(ex/ 서울 to 경기도) 그러면 쉬는날 평소보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근하시고 저녁늦게 오시는 모습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6.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이일은 제 엄마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 일이 계속되면 갑질의 횡포는 계속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 하는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다소 더디게 이루어지더라도 이렇게 목소릴 내어보고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저희 엄마는 올해로 51세 입니다.
엄마와 같이 다이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엄마 또래 이십니다.
다이소가 아니면 학력이 없으신 주부들이 취업할 수 있는 곳의 폭은 줄어듭니다..

식당과 베이비시터..하지만 요즘은 식당마져도 40대 까지만 구하시더군요..
저희엄마는 부당한 대우에 일을 그만하고 싶어도.. 중졸에, 기술도 없으니 더이상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다이소에서 근무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상황이 저희 엄마와 같을거라 예상됩니다..

 

여하튼.. 저는 직원이 아니라, 딸의 입장에서 작성한 것이므로 다이소 아성기업의 만행을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

 

 

 다이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부당한 직원대우는 개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제대로된 휴일보장과 정당한 노동 대가 뿐입니다.
저희 엄마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는 사람들이 2018년에는 줄어들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원에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다이소 뿐만 아니라, 악덕기업들이 조금씩 변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주머니들 목소리를 대신해 젊은세대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우리젊은세대가 40-50대 에는 이러한 현실에서 근무하지 않기를 ㅠ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7963

 

제가 미처 다 담지 못한 말은... 청원문 일부 캡쳐를 통해 그 부당함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추천수134
반대수1
베플ㅇㅇ|2017.12.27 19:21
청원이 문제가 아니라 노동부 신고해야할 수준인거 같은데요. 시간외 노동 야근수당 최저임금 불이행 그런걸로요.
베플ㅎㅎ|2017.12.27 23:14
익명의 힘을빌어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도 1월~4월까지 다이소 에서 근무 했어요 제일 문제는 포스 보는 분이 밥타임 이거나 비번인 날은 다른 직원들이 돌아 가면서 포스를 봅니다 전 태어나 계산대 앞에 서본적이 소비자로 서본것 외엔 없으며 다이소 에선 초보에게 단 5분 교육도 시키지 않고 포스계산을 보라고 시킵니다ㅎㅎ 더 웃기는건 거기서 실수로 계산 착오가 있으면 무조건 초보라도 실수한 직원이 매꿔야 하구요 제일 짜증 나는건 마감조 퇴근이 11시 인데 정리하고 매출 정리 하면 11시 반이 훌쩍 넘습니다 하루 9시간 동안 밥시간 이외엔 휴식 시간이 단 1분도 없습니다 최저임금 주면서 규율은 대기업 빰치게 사람 잡는 못된기업 이죠 갑질도 엄청 심하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된 리뉴얼 작업으로 유산한 사람 입니다 전 주위 사람들에게 말해요 절대 절대 다이소 에서 일하지 말라고 직원에게 장갑한장 주지도 않아 직원이 직접 사서 착용해야 합니다 노예각서 말도있죠? 저도 1월에 썼습니다 참 ㅈㄹ 맞은 다이소 욕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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