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뒤면 중3되는 현재 중 2입니다
먼저 들어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금 정말 힘들어요 어떡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엄마랑 아빠는 어릴때부터 사이가 안좋으셨어요 어릴때 기억나는 부부싸움만 해도 열번은 되는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쯤 부산행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빠랑 엄마가 싸우다가 아빠가 엄마 목을 졸라서 못보러 갔었어요 그때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아빠가 칼을 든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엄마는 술에 취했을때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때라서 아빠가 막았어요
오늘은 친가 가족들이 오셔서 재밌게 놀았어요 엄마랑 아빠가 다른 분들과 있을때는 싸운 티를 내지 않아요.. 그래서 재밌게 같이 얘기도 하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가신 뒤에 아빠가 저를 안을려고 했는데 제가 한숨을 쉬었어요 아빠가 술을 많이마셔서 냄새도 났어서 그랬어요 이건 제 잘못이에요 제가 한숨을 쉬어서 아빠는 화났고요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내가 다시는 너 절대 안지 않는다 이런 말을 했고 (아빠가 제가 보기에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다 똑같다는 말도 했어요 이건 엄마와 똑같다는 말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엄마가 이걸 듣다가 방에서 나와서 화낼거면 자기한테 화내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아빠가 그냥 꺼지라고 보기싫다고 그랬는데 엄마는 안들어가고 있었어요 방으로요 저는 엄마가 좀 걱정되긴 했어요 또 예전같이 될까봐.. 그리고 둘이 싸우는데 아빠는 계속 소리지르고 내가 너 없애든지 내가 없어지든지 하겠다고, 법적으로 안되니까 물리적으로 하겠다고...... 그랬어요 저 정말 너무 무서워서 그때 울었고 저보다 두 살 어린 남동생도 그 뒤에 울었어요 그리고 더 싸우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이렇게 만든거 다 니책임이라고 했고 엄마는 그래 다 내책임이야 이러고 울었고요 엄마도 좀 소리질렀어요 저는 이걸듣고 누가 신고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싸우고 엄마가 들어갔는데 아빠가 밖에 몇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엄마가 있는 방에 가서 또 이러면 애들이 자기가 가해자인줄 안다고 제대로 말하라고 하면서 아까 싸웠던 얘길 했고 엄마는 미친것처럼 울면서 자기 가슴을 때리면서 그래 다 내책임이라고 다 내책임이라고 이런 말 반복했어요 그리고 아빠 방에 데리고 가서 얘기를 했고 얼핏 들은걸로는 이혼 비슷한 얘기가 나왔고 엄마는 거기서도 운 것 같아요 저희가족은 항상 연말만 되면 왜이럴까요 정말 죽고싶어요 이혼하는것도 싫고 엄마도 걱정되고 엄마 아빠 다 미친것처럼 느껴져요 엄마는 정말 멘탈도 약하고 몸도 약해요 반대로 아빠는 한다하면 뭐라도 다 할 사람이구요 몸도 쎄고 힘도 엄청 쎄요 저랑 동생은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요 신고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이러다가 이혼하면 어떡해요
동생 졸업식도 얼마 안남았고 저도 학교에서는 밝게 지내서 어디 말할 곳도 없어서 써봐요 정말 너무 속상하고 죽고싶어요 화목한 가족은 꿈도 못꾸고요 그냥 이 세상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묻힘방지용이에요 친구는 아빠랑 카톡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 너무 부러워요 집에선 이럴때마다 혼자 울어요 어떡하죠 댓글로 위로나 조언 하나씩만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