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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임용고시를 보던중...

소녀 |2008.11.10 18:01
조회 856 |추천 0

어제 경기도 조원고에서 임용고시를 본 사람입니다..
2교시 영어 전공시험 시간에 감독관들이
시험지를 듣기방송이 시작된 후 나눠주었답니다..
1교시에는 5분전에 받아서 엎어놓았었는데
2교시에는 듣기 방송이 나오는데도 안 주시더라구요..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달라고 하니깐 50분부터 시험이라고 그러시고
우리가 40분에 시작이라고 하니깐 듣기는 50분 지나서 시작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방송이 나오고 있다고 하니깐 이건 시험 방송이라고 하시고..
그러다 1번이 방송되고 나니깐 그제서야 실수를 하셨다고 생각하셨는지 정신없이 시험지를 나누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1번 방송 시작 후 시험지를 받았고 답지 체크해 볼 시간도 없이
넘 떨리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었어요..
듣기내내 무슨 얘기가 나오는지 도통 마음을 집중할 수가 없었구요..
그 다음 9번 문제 풀때부터도 계속 듣기에 신경이 쓰여서 한동안 집중을 할 수 가 없었어요.
얼마 후 감독관들도 실수를 눈치채셨는지
학생 한 명과 카세트 테이프를 들고 오셨어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못들은 사람들을 위해서 1번만 다시 들려준다고..
그러더니 1번만 다시 들려주고 바로 나갔답니다..
그런데 듣기 시험 보는 사람들은 거의 알다시피
듣기에서는 답안지 한 번 훓어보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듣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다니 정말 속상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부라 2년넘게 다른 일 안하고 임용준비만 했는데
정말 눈물만 납니다..
집에서 채점을 했는데 듣기만 5문제가 틀렸더군요..
그것 때문에 1차 합격의 당락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거의 부정적인 쪽으로....정말 억울합니다...
경기도 교육청 게시판과  교육과정 평가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혹시 그 강의실에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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