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살 어린 나이에 20살인 너를 만나 참 행복했었어
같이 일하면서 몇 달간 서로 인사도 안하다가 너의 실수에 말을 트면서 니가 내 오래된 전남친의 친구라는 걸 알게되었지.
그러고 그 날 부터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했었지 그러다 일 외적으로 처음 밖에서 만나게 됬던 날, 나는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너의 연락을 하염없이 기다리더라 조금이라도 늦으면 혼자 실망하고 그러다 답오면 기뻐하고 그때 알았어 내가 널 좋아하게 됬다는 거 그렇지만 너무 일렀어.
내가 아픈 날 우리 집 쪽으로 볼일있다면서 와서 약과 초콜렛을 건내주면서 우리의 썸이 시작됬지
그런데 확신이 없었어 나는. 질투도 표현도 없었던 널 보며 나는 그냥 날 가지고 노는건가 싶었고
남들보다는 조금 더 긴 썸을 타면서 지칠때 쯤 다른사람이 내폰으로 보낸 연락을 통해 너도 날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따스한 봄 날 우리는 사귀게 되었지
너랑 만나면서 좋았던 기억도 많았지만 다른사람들 처럼 우리도 많이 다투기도 했고 위기도 많았지
시간 지나니 설렘도 줄어들어 편안함이 익숙해졌고 그러면서 나는 점점 너에게 지쳤었나봐
변하지 말아달라고 너에게 내가 부탁했던 딱 한가지야.
나중에 되서 변할꺼면 처음부터 하지말라고 했었던거 기억나?
너는 변한게 아니라 했지만 나에겐 너는 변한거였어
나는 친구를 잃고 너를 지켰지만 너는 친구와 나 둘 다 지키고 싶어했잖아
이해하고 니 생일날에도 친구들이랑 보내게 배려해줬어
나 만나고도 친구들 만나서 논다는거에 반대한 적이 없었어 니 친구들이니까
그러다 보니 언제부턴가 나보단 친구가 우선이였어 너는
그걸 보면서 나는 무슨생각을 했을꺼같니
결국 그 친구들 때문에 우리가 갈라졌어
물론 그동안 너도 나도 많이 힘들었지 약속도 수없이 많이 했고
결국 우리도 남들처럼 끝이 났었지. 그리고 난 계속 매달렸지
크리스마스에 니가 날 만나준다는거에 다른사람들은 응원을 했지만 난 불안했어 진짜 끝을 얘기할꺼 같아서 근데 불안한 예감은 적중하더라
나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날 만나러 왔고 너는 딴여자가 생기고 잠자리까지 가졌다고 연락하지 말라면서 화내면서 우는 날 내버려두고 갔지
사실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믿고 싶진 않더라
나는 우리가 헤어진 그 날 내가 서운한 걸 얘기했을 뿐이야 숨기지말자며
그런 너는 날 이해못해줬잖아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은 있니 묻고싶어
끝까지 최악이였던 너를 뭐가 좋아서 아직까지 그리워하는건지
니가 내 친한언니한테 머리쓰다듬고 손잡고 사진을 찍고 스킨쉽을 하는 것을 봐도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ㅋㅋ 근데 친한 언니는 나보고 연락하지말라더라 양쪽에서 너무 불편하고 힘들대ㅋㅋ 어이가 없더라 눈물도 안나오더라
새해 선물 고맙게 받았어 그런데 술마시고 있을 때, 넌 왜그렇게 날 쳐다봤니 내가 싫다면서 동정심으로 바라본건진 몰라도 그와중에 나는 또 설레고 있더라
나도 참 병신같다 나 좋다는 남자들 다 걷어차고 너 기다리고 있더라
상처만 준 너를 뭐가 좋다고...
그래도 행복했어 너를 만나서
카톡 프사가 다른여자랑 행복하게 찍은 사진을 보고도
간간히 들려오는 니가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나는 포기 못하겠더라 너를
나는 너에게 늘 진심이였고 최선이였어
너도 내가 진심이였길 바래
어린 나이였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했고 사랑했어
많이 보고싶을꺼야
잘지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