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일년.
남들은 다른 사랑을 하거나
아직 잊지 못해 아파하거나
우리는 그 사이의 관계 속에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채
서로에 대한 믿음을 얻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연락하며 만나 왔어
남들한테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고 숨어서 만나며
너는 소개팅을 나는 또 다른 인연을 찾으러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를 계속해서 찾고 또 찾았네
만나면 좋아도 믿음이 없던 우린
전진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맴돌았어
그렇게 나는 다른 사랑을 찾았고
너는 내가 없었던 사람처럼 여기며
그렇게 일상속으로 돌아가 버렸지
이 글을 적는건 너에 대한 미련 미안함보다도
그렇게 이어왔던 우리가 결국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끝이 났기 때문이야
먼저 시작한 내탓이지만 나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너를 나는 미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