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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펀이 너무 요리를 못 해요

감자탕생각 |2018.01.02 09:09
조회 99,313 |추천 162
또 추가..댓글들 하나하나 다 지금 막 봤어요!
제가 주말에라도 해먹으려는데...남편이 못 하게 합니다.
요리에 꽂혀서 본인이 한다고 우기지요..
시어머니 정말 음식 못 해요.
시댁에 가서 국이 싱거우면 각자 알아서 미원 넣고 먹는 쿨한 분위기입니다...
남편이 이랗게 먹는거에 대해서 까다롭지 않아서 우리 부부는 결혼전에 우리 대충 음식이나 반찬 시켜먹거나 외식하자고 합의본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요리프로에 꽂혀서..지금 같은 참극이 벌어진거죠 ㅠㅠ
네...일단 좀 더 진화하는지 지켜보다가 돌직구 날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남편 자기가 만든 음식 잘 먹어요....


아 댓글들 지금 봅니다.
전 아침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금해요..
그래서 제가 밥할 시간이 없어요...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적으니 사실 남편이 밥 안 차려줘도 돼요..
제가 그래서 밥하지말라고 하는데 꼭!! 자기가 해주고 싶다고 합니다 ㅠㅠ
제가 보통 저녁 9시 이후에 귀가하는데......남편은 퇴근전에 꼭 전화해서 자기가 무슨 음식을 하니까 배고파도 참고 와서 먹어!!
이럽니다...
그럼 전 ...사실 조금이라도 먹고..
남편한테 살뺀다고 안 먹는다고 하고....남편의 이상한 작품....몇 입 먹고 말죠..



댓글데로 저 역시 좋은 말만해요...신선하네 새롭네..
우리 자기 정말 부지런하다...

그런데 지금 일년다되도록...남편 요리는 개선의 여지가 없고....
간장게장에다가 카라멜 소스 뿌리는데 무슨 말을 하나요...

제가 맛집 탐방도 공부라고 억지로 데리고가면 음식맛 없다고 고루하다고 하고요..
마찬가지로 배달음식 시켜먹지 못하게 해요 ㅠㅠ
주말에 제가 음식할려고 하면 옆에서 기웃거리고 참견하다가 결국 본인 스타일데로 완성하심 ㅠㅠ
......

배부른 투정일지 모르겠지만 전 나름 심각한 고민입니다.
맞벌이 중이고 따끈한 신혼입니다.
전 계속 일할 생각이기에 남편하고 주 이회 도우미 부르기로 합의한 상태.
서로 도와주고 알아서 치우고 사니 문제는 없는데...결혼하면서 남편은 요리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기심...
그런에 정말 토나오게 맛 없어요.
남편이 요리프로에 꽂혀서 온갖 신박한 시도를 하는데..
굴미역국에 착안해서 굴소스로 미역국을 간하지를 않나
베트남 요리에 박하가 많잖아요...그거 보고 불고기에 설탕대신 박하사탕을 넣지를 않나...
저 그냥 외식하자 배달음식 시켜먹자 말해도 말 안들어요 ㅠㅠ
제가 남편보다 출근이 빠르고 퇴근이 늦어요.
그래서 남편은 아침도 차리고 저녁도 차려요
아침에는 속이 더부룩하다고 먹는 시늉만흐고 저녁에는 더이어트한다고 몇입만 먹고 점심을 왕창 먹고 들어가요.
제가 음식할 에너지도 시간은 없고요 ㅠㅠ
제가 자기 음식 좋아하는데 학원 다녀서 제대로 배우고 한식 양식 자격증 따는거ㅜ어때? 말하면 독학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본인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는 기존 요리가 싫고 창의적인 요리그 좋다나...
정성것 음식했는데 맛 없다고 타박하기는 그렇고...
추천수162
반대수23
베플남자팩폭남|2018.01.02 12:10
남편시키...머리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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