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헤어진 후 청승 떨고 있는 분들,보세요

180728 |2018.01.03 00:32
조회 29,120 |추천 174

 

<추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아요 눌러주시고 댓글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 모두 하나하나 읽어 봤어요

정말 힘들어 하시는 분한테 답글도 남겨드렸구요

다 같이 아프지 말고 새해 잘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올린 글인데

다들 위로를 얻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글은 안 지울게요

나중에 보면 오글거릴수 있어도 누군가에겐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마음속 깊숙히 내 자신을 이해하려 했어요

그리고 노트북을 펴고 다섯시간 넘게 이 글을 적었구요

모두 제 연애 경험에서 얻어낸 사실들이예요

연애 할 때 모두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궁금증으로부터 시작하죠?

지금 그런 마음들을 나 자신에게 쏟아 부어요

정말로 내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러면 정말 그 사람을 사랑했듯이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될거예요

세상에 함부로 대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당신은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빛나고 가치 있는걸요

혼자가 아니예요,무서워 하지 마요

내 마음을 들여다 봐요,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짧고 굵게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참고로 나이는 어리지만 연애경험 꽤 있습니다

한달전 2개월 만난 남친과 이별했고 헤다판에서 위로를 얻다가

비로소 정신 차리고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점 짧고 굵게 쓸게요

"내 생각이 이렇더라"라는 글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차이는 있으니 이해하고 참고해주세요

 

 p.s:

자기 자신한테 혼잣말로 쓴거라서 반말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 온지 3년밖에 안돼서 맞춤법 서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가 여자이므로 전지적 여성 시점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펜을 꺼내고 끄적거리면서 생각정리도 하면서 읽어보세요

 

<Basic>

1.지피지기,백전백승우선 내 자신이 연애 할 때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피해의식은 버리고 다른 각도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ex):나는 늘 헌신하다 헌신짝이 된다 (X)

나는 용기 있게 먼저 고백도 할줄 알고 재지 않고 올인하는 멋지고 용감한 여자다(o)

 

2.나 자신의 가치를 잊지 않기나는 정말 아름답고 존재 자체로 빛나는 사람이다

 

3.남자는 인생에서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요소다남자가 없다고 내 숨통이 끊어지지는 않잖아?

 

4.아무리 사랑해도 내 삶,내 자존감,내 정체성은 유지하자

나를 잃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5.착한년보단 ㅆ년이 인생 살기 편하다

어차피 난 누군가한테는 ㅆ년이니까

 

6.사랑할땐 뜨겁게,헤어질땐 차갑게 

 

<썸>

1.초반부터 발정난 새끼는 자르자

 

2.초반부터 느낌이 애매하면 아예 자르자

 

3.허세,말 솜씨,유머감각,리더쉽등 잠깐 보이는 매력에 넘어가지 말자

 

4.나와 정반대의 사람은 확 끌리지만 늘 조심해야 한다

 

5.그 사람의 과거가 곧 현재이자 미래이다

 

6.남탓 잘 하는 사람은 비겁하니 아예 자르자

 

7.어떤 세상이라고 인터넷으로 사람 함부로 만나지말자

 

8.사람 처음부터 함부로 믿지 말자

 

<연애>

1.플라토닉 러브도 가능하다

 

2.잠자리와 연애의 유통기한은 상관없다

 

3.동갑내기 연애는 풋풋하다

 

3.한번 강아지는 영원한 강아지다(사람의 성격,본성은 안 변한다)

 

4.남자가 소홀한 이유는 마음이 없을 뿐이다

 

5.나는 부처,예수가 아니기때문에오로지 사랑으로 포용하는것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니 인정하고 나 자신을 시험하려 하지말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아웃

 

6.나때문에 죽는다고 지랄발광해도 안 죽는다

 

7.시간이 자나 상대가 나중에 후회하고 돌아와도

결국 이미 내 마음이 떠나면 결국 눈에 안차더라

 

8.상대방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번 깨진 믿음과 사랑은 다시 회복불가

 

<이별>

 1.그렇게 없으면 죽을것 같던,특별했던 사람도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아웃오브안중이 된다

 

2.이 사람과는 못헤어지겠구나 싶어도 결국 헤어짐

 

3.헤어질가 말가 고민하는것은 이미 헤어지고 싶다는거다

아무리 핑계를 갖다 붙여도(그래도 나한테 꽤 잘해주는데..)는

사실 내가 외로울가봐 무서워서 상대를 잡고 있는 비겁한 핑계다

 

4.정말 아픈 사랑인데 못헤어지면 못헤어지는 이유를 잘 파악하자

정말 사랑해서인지,아니면 의지할 곳이 필요한지

 

5.사랑할땐 뜨겁게,헤어질땐 차갑게 so 차단하고 들춰보지도 말자

차단해제는 나중에 그사람이 결혼한다고 해도 끄떡 없을때

 

6.헤어지고 나서 붙잡고 싶을때 잘 고민하길

첫째,진짜 그사람이 필요해서인가?외로워서인가?

둘째,나한테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는 아닌가?

셋째,그사람이랑 결혼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헤어지고 딱 한번 잡자,그 이상은 쪽팔리다

날 만나고 싶어 안달인 남자가 수두룩 빽빽인데그들에겐 기회조차 없는데

너는 딱 한번 기회 줄때알아서 쳐 받아 먹어야지 안그래?

 

8.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좌절,우울,공허,롤러코스터같은 마음은

다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그때만큼은 본인을 이해하고 냅두길

 

9.남자가 끊임없던 사람은 워낙 남자없이 사는 인생이 익숙하지 않아서

틈틈히 외롭고 틈틈히 전남친 sns 염탐하고 싶은건 자연스러운거임

참고 버티면 시간이 약이다 다 고쳐진다

 

10.외로움,공허함이 두려워 나 자신을 갉아 먹으면서까지 못헤어지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

 

11.외로움,공허함은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채울수 있음

외로우면 남자부터 찾는것도 습관이다

사람의 습관은 21일동안 형성된다고 했으니 21일을 참아봐라

하고 싶은것 딱 한가지라도 정해서 외롭고 공허할때 해봐라 

 

<미련>

1.나를 위한 이별따윈 개나 주라고 해 팩트는 “널 사랑하지 않아”

 

2.헤어질때 착한 척 코스프레를 하면 “꺼져 병신아”를 외치자

 

3.끝에 어장관리하면 알아서 차단(나 갖긴 부담스럽고 남 주긴 아깝다는 심리)

 

4.헤어질때 솔직하게 얘기하고 헤어지는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5.정말 다시 연락오지 않을것 같아도 나중에 몸정때문에라도 연락온다그땐 가볍게 읽씹^^  

 

<마지막으로>

절대 내가 부족해서 헤어진거 아니다

상대방이  내 소중함을 몰라서,내가 벅차서 헤어진거야

나를 담을 그릇이 아니라서 

 

<새 출발>

1.세상에 절반이 남자고더 좋은 남자는 많고 널렸다

그리고 나는 충분히 좋은 여자고 ^^

 

2.이쁜 연애는 내가 정성을 들이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3.늘 남자는 남자로 잊었지만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끝으로 연애에서 자존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과거에 자존감이 낮은 제가 연애하는 패턴은 대개 이랬어요

사귀는 이유는 나를 좋아해서,헤어지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서

하지만 자존감이 높아진 이후에 하는 연애에서는 사귀는 이유는

내가 좋아해서, 헤어지는 이유는 성격이 맞지 않아서, 이기적이라서, 단점을 못고쳐서 등등

즉 전에는 늘 끌려 다니고 피동적이였지만 지금은 아주 내 입장에서

주동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요 제가 한 말이 모두 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이런 점들을 느꼈다~라는 것 뿐이니까 참고용으로만 보고

다들 이제 훌훌 털어내고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당

저는 헤어진지 한달째인데 한달동안 단 한끼도 안거르고

밥 꼬박꼬박 다 챙겨 먹고잠도 꼬박꼬박 잘 잤어요 잠이 안 오면 asmr 듣구요ㅎㅎ

당신이 부모님께 얼마나 소중한 딸이고 친구들에게 얼마나 멋지고 듬직한 존재고

스스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잊지 말길 :-)

정말 상대방에게 쏟았던 모든 에너지와 사랑을나 자신에게 쏟으며

나를 다시 돌아 보는 시간이 되길 솔로는 외로운것이 아니라 자유로운것이다!!!!!!!




추천수174
반대수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