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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자를 남편으로 둔 아내입니다. ㅠㅠ개같은놈

ㅇㅇ |2018.01.08 02:17
조회 3,195 |추천 0

같은 게임회사에서 남편은 개발팀 저는 마케팅팀에서 그렇게 만났답니다.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제가 게임을 해봐야 마케팅을 하던가말던가 할거 같아서 게임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러더니 반응이 시큰둥 하더라구요. 자기가 하는 게임이 잇는데 다른 게임하기가 싫었던가 봅니다.

여자저차해서 꼬셔서 게임 하나를 시작하게 돼었답니다.

그리고 둘이 너무 좋았죠.

맨날 맨날 같이 게임하구 즐거웠습니다.

그러다가 ..

임신을 하게됐지 뭡니까.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집을 얻고 큰방에 신혼방을 예쁘게 꾸미고 작은방에 컴퓨터를 두대를 놓기시작한담부터

우린미친듯이 게임을 했더랬죠.. 밤새는줄도 모르고..

그리고 점점배가불러오더니 더이상 게임을 못할지경에 이르렀어요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고 불편해서 게임을 남편혼자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때부터 우울증에 걸렸어요.. 전 집에서 하루종일 남편만 기다리고 있고

남편은 오면 밥먹고 게임을 하기시작햇어요.

애가 나오면 달라지겟지 하고 그냥 뒀습니다.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우리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병원에 1주일 입워해있엇는데 입워해있는동안 우리 착한 남편은 병원에서 출퇴근을 하겠다는겁니다.

그래서 고맙고 그랫죠 근데 그담날 집에서 컴퓨터 본체를 들고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참.. 어차피 병원오면 심심하구 그러니까 그냥 뒀습니다.

그리고 퇴원후 산후조리원으로 옮겼는데 그때 컴퓨터도 같이 가져갔답니다.

그렇게 2주를

전 누워있고 오빠는 게임을 했더랍니다.

사실 전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아서 그냥 둿어요.. 심심해 하느니 그냥 옆에서

게임하는게 낫겟다 싶어서요

 

그리고 조리원도 끝나고 집으로 갔는데

계속 그러는겁니다. 퇴근하고 와서 밥먹고 게임하고

저는 그게 너무너무 싫어요

너무너무 싫은데 문제는

오빠가 설거지 하라면 하고 빨래하라면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저희 아가가 이제 8개월인데

잠을 12시 넘어서 잡니다. 늦을땐 2시에 자구요.. 이게 정상적인 생활입니까?

몇번을 싸웟어요 하지말라고

근데 오빠가 하는말이 자기는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데

왜 게임을 못하게 하냐고 하더라고요

 

오빠가 10시에 출근해서 7시에 오는데

한 10시까지는 빨래하고 청소도 좀 도와주구 애기 씻기고 해줄건 다합니다

그리고 10시부터 1시까지 게임하고 그담엔 만화책보고 그러고 잡니다.

근데 생활리듬이 제가 안그럴려고 해도

오빠를 따라가게돼요

아이는 자야하는데

내가 안자니까 애도 안자고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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