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7 그새낀 26 한살차이 연상연하커플이였습니다.
사귄지 얼마안가 주위에 쓰레기양아치같은 친구들
수두룩한거 알게됐고 이슥기도 학창시절부터 일진은
아니여도 양아치도둑놈짓거리하고 다닌걸 알게됐어요.
알면서도 세월이 지났으니 고쳐써먹을수있지않을까
안일하게 생각한 제 자신을 좀 때려주고싶네요.
무튼 만난건 딱 600일이고 헤어진것도 600일째였습니다.
그동안 사람 속 뒤집는걸로 먹고 산놈마냥
말도 안듣고 술좋아하고 술 절제못하고 친구찾아대고
거짓말하고 막말에 폭력성까지 두루 갖춘거
어떻게든 개과천선 시켜보려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헤어지자고 했죠. 지도 갑갑하고 참는게 있었을
테니 빌고 붙잡는건 스킵하고 알겠다더군요.
근데 암만 나쁜놈이여도 좋은게 있어서 만남을 유지
했던거죠. 불과 얼마 전 다녀왔던 여행부터 수없이
많이 찍어놓은 사진들, 녹음파일등을 치울때마다
너무 허무하고 맘이 아파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제가 잦은 우울증으로 학창시절을 힘들게 보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일들을 겪으며 무너지고
무너져 온 터라..생각을 딴데로 쏟지 않으면 정말
죽기 직전까지 가서 이번에도 정말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리된지 한달도 안된 지금 그새낀
우리가 첨 만났던 직장에 있던 소문난 ㄱㄹ년과
히히덕대고 있네요. 그 직장에 다니던 달린놈들이랑
안자본적이 없을 정도고 심지어 그ㅈㄹ하고 다닐때
3년사귄 남자친구도 있었는데ㅋㅋㅋㅋ
개죽을 써서 진짜 개를 줬구나 싶더군요.
근데 둘이 이름정도나 알던 사인데 그리고 거기 같이
그만둔것도 2년이 다되가는데 어떻게 이렇게 된건가 했더니 제가 9월달에 해외파견으로 한달간 일본에
있었는데 그동안 붙어먹었다는 신고를 방금..ㅋㅋㅋ
그년의 전남친에게 듣게됐습니다. 그친구랑은 동갑
이라서 종종 인사정도는 하던 사이였는데 친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그년 인스타를 보고 둘사이를 알게
된후 바로 저한테 연락한거더라구요. 자기 자취방에서
두년놈 벗고 자고있는거 보고 헤어진거라고.
진작 말해줬어야했는데 그럴 상황이 못됐다고.
미안하다면서 그런새낀거 이제라도 알았으면
미련 1도 갖지말고 잘 지내라고 하는데
한달 공들인 멘탈이 다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대요ㅎ..
그색기 일하는데에 찾아가서 그 좋아하던
햄버거랑 콜라 얼굴에 던져주고 엘보킥이랑
그년 실체나 말해주고 오고 싶은데
이것또한 감정낭비일까요..다른분들보면
깽판못친게 한이라고 하던데.
절대 다시 만나고싶단 생각은 안하는데
애초에 일본간게..하...둘을 위한거라
죽어도 안가려다 간거 지도 빤히 알면서
그짓하고 다닌게 정말 치가떨리고 소름이 돋아요.
하룻밤 내내 고민해도 억장이 무너질뿐
무시하려고 했지만 저혼자선 감당이 안되는
충격이네요.
지 사람만들어주는거 좋다고 나 만나는거면서ㅋㅋ
짐승짓은 다하고 다녔네요.
그새끼 오래만날놈은 아닌거 알았지만
힘든건 힘든거네요.
아무하고나 얘기나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