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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상한 성격

|2018.01.08 17:04
조회 7,491 |추천 2

같이 숨쉬는것 조차 피곤한 사람과 살고있네요

 

같이 밥다가 밥풀하나 흘리면 아휴 ~  한숨부터 내뱉어요

한심한 여자 취급에  죄지은 듯이 대해요

정작 본인이 흘리면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게 기가 막히죠.

 

아이가 아파 열이 나서 안절부절하는데 옆에서 입으로만 육아를 해요

열체크 해봤냐. 과일 좀 까줘라. 물좀 줘라. 기저귀 한번 갈아줘라. 손수건으로 한번 닦아줘라

바지 벗겨놔라. 눈꼽 꼇다, 콧물난다 닦아줘라.. 등  본인은 앉아서 애 걱정하는 척. 입으로 

항상 이해할수 없게 행동하면서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래요

하루에 애기꺼까지 세네번을 설거지를 하는데

한번은 식사후 설거지를 바로 안했더니

설거지좀 바로바로 해라 담궈놓지 말고 해서, 나 항상 바로바로한다 내가 언제 그렇게 담궈놓냐

했더니 " 항상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야.자신있을때나 하는소리야 해서

자신없을께 뭐가있냐 자신있지 했네요..

하.. 별거 아닌거에 항상 트집에 꼬투리

뭐든일을 척척척 해놓길 바라고 밥상 딱 차려놓길 바라는 인간..

맞벌이에 애기 어린이집 등하원은 항상 제몫이고 애기 목욕, 식사, 재우기 모든걸 제가합니다

어느부분까지 잘하길 원하는건지 칭찬한마디 안하는 사람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한숨쉬고 죄지은 사람취급하며 뭐라합니다

김 한번 잘라서 놓으면 넌 김도 안잘라 놓냐고 먹지도 말라고 합니다.

저번엔 내가 잘라놨고 요번에 한번 한거 가지고 왜 그렇게 생색을 내냐 하면

넌 안하자나. 이럽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자기가 한번하면 꼭 말을 합니다. 내가 이거했자나 넌 안하자나.

같이 밥을 먹다가도 본인이 다 먹으면 치우기 시작합니다.

남은 음식에 랩을 씌울때도 뭐라합니다.

팽팽하게 못하냐고 . 랩을 씌우는 이유가 뭐냐고. 주름지거나 좀 느슨하게 랩을 씌웠다고

한숨쉬며 한심한 여자 취급을 합니다.

사람 불편하게 하고. 숨막히게 눈치를 줍니다

애기 재워놓고 친구랑 목욕탕한번 갔다 온다고 하고 나왔는데

목욕 끝나고 커피한잔하자해서 또 뭐라할까바

지금 나왔는데 커피한잔만 하고 들어간다 했떠니 말도 없이 뚝 끊어버리고.

집에 들어왔떠니 미친x 개같은x 하면서 욕을 욕을 합니다

잘못이라도 했으면 미안하겠지만. 이런일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자기 맘에 안들거나  자기 생각과 다르면 버럭 욕을 하고 화를 냅니다

주차문제에는 얼마나 예민한지, 어딜 가든 조금만 주차대기를 하거나 차댈곳이 없으면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와버립니다.. 기다림이란걸 못해요

집에서 저녁때 잠깐 어디 나갈때도 꼭. 아 차빼면 이따 델때 없을꺼같은데 한마디 합니다

그럼 같이 가는 친구보고 태우고 가라고해 했더니

걔는 술 안먹냐고 올땐 그럼 어떻게 오냐고 짜증을 부리길래

그럼 차 가져가면되자나! 했더니. 욕을 합니다 신발x 왜 또 지랄이냐고  ..

기분 나빠서 애기랑 둘이 나갔다 오라고 난 그냥 집에 있겠다 했더니

별별별..욕을 다 하면서 그럼 애기도 오지말라고 애기보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애기는 나간다고 좋다고 신발다 신고 현관앞에 있는데 들어가라고 하니

눈치보면서 엄마..빨리와요 이러고 전 아빠랑 갔다오라고 웃고있는데

앉아서 애기보고있는 제 머리끄댕이를 꽉 잡고 야 너 일러와바 라며 방으로 오라고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애기가 옆에 있는데..

내가 뭘 잘못했냐고 차델때없다해서 그럼 친구보고 같이가자해라고 한게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럼 좋게 이따 술먹으면 안된다 하면되지 먼저 짜증내놓고 왜 나한테 그러냐 했는데

제가 이상한 x 이랍니다..

뭐든 시작은  또 지랄이네로 시작합니다.. 난 자기가 하는말에 말한마디 하면 안되는지

뭔 말만하면 제가 또 지랄이랍니다.  

 

하루는, 심한 다툼이 있었는데 (이혼얘기가 오갔고)

남편이 갑자기 자기 엄마에서 전화를 걸어 당장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 "지 엄마를 지금 왜 불러" 라고 말이 나왔고

눈이 돌아간 남편이 애기랑 옆에 있는데 지엄마라고 했냐 하더니 머리통을 후려쳤습니다

애기는 놀라서 엄마엄마 하고 전 아무렇지 않게 애기한테 아니라 하고

애가 남편 바로 앞에 있는데 온갖 쌍욕은 똑같이 합니다.

대화도중 저에게 니네 부모님니네부모님 이라고 하길래,

듣다 듣다 제가 똑같이 니네어머님이라고 했더니

니네어머님이라고 했냐고 버럭합니다

이 외에 여러가지 행동이 자기는 되고 저는 안됩니다

애기가 자던 말던 자기가 잠들기 전까지 한시간에 한번씩 담배피러 나갔다 들어왔다

주말에 애기가 나가고싶어하면  그럼 할먼네 가자고 꼭 시댁을 데려가려 하고

그럼 난 집에서 좀 치우고 쉬고있을테니 애기 데리고 갔다오라하면

혼자간다고 갑니다. 뭐가 잘못한건지.. 애기랑 둘이 갔다오면 뭐가 어때가

나한테 왜 효자노릇을 자꾸 하라는건지 .. 이해가 안갑니다

싸우기 싫어 매번 가자 하면 가고 말한마디 안했더니 당연한줄 압니다

나는 시댁에 잘해야 하고. 자기는 처가에 섭섭하단 이유로 연락한통 안합니다.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남은 절대 생각안하는거 같아요

 

그냥 같이 있기가 너무 피곤합니다..

차라리 회식하고 늦게 들어올때가 편해지고

애 재우고 혼자 티비보면서 맥주한잔 하는게 제일 행복하네요..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추천수2
반대수38
베플ㅇㅡㅡ|2018.01.09 00:17
이상한게 아니라 미친놈인거임. 이제부터 녹음기 필수고 한대라도 맞으면.병원가서 진단서 차곡차곡 챙기고 비상자금 만들어두시면서 차근차근 이혼준비 ╋ 홀로서기 준비하시는게 최선
베플ㅇㅇ|2018.01.09 02:54
그딴새끼랑 아직도 살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베플뭐지|2018.01.08 23:41
이상한게 아니라 미친놈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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