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전에 카스했을때 가입만 해두고 친구 몇명 추가해두고 있다가
폰을 바꾸면서 카스앱 설치도 안하고 지금까지 지냈는데
오랜만에 카스 깔아서 로그인해보니까
전여친 친구랑 아직도 카스친구가 유지돼있더라
전여친하고는 친구가 끊겼고 (난 아무것도 안했으니까 당연히 걔가 끊었겠지)
근데 걔 카스에 글올린거에 전여친이 댓글 올려놨길래
아무 생각없이 이름 눌러서 걔 카스에 들어갔더니
결혼해서 임신까지 했더라
애기 태명 써놓고 배부른 사진 올려놓고 신기하다느니 거의 육아일기처럼 써놓고 있던데
헤어진지 2년도 아직 못채웠는데 결혼해서 임신까지 했다니 뭐 그리 빠르지...
남편하고 찍은 사진도 있는데 훈훈하니 잘생겼더라
다른것도 아니고 나랑 사겼던 애가 결혼하고 임신하고 이런거 보는건 첨이라 기분이 영 이상하다
나랑 사겼을때 걔가 생리가 늦는다면서 혹시 임신일까 걱정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던 모습도 괜히 생각나고...
신기하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어느새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가 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