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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찢고 발치했는데

ㅇㅇ |2018.01.12 01:04
조회 219 |추천 0

(사랑니 아님)
마취 주사 맞는 느낌은 잇몸을 찢는 느낌이라는 댓글을 봐서 진짜 무서웠어
그래서 마취주사 맞으려고 누울 때
막 울고 누워보라고 해도 무서워서 머뭇거리고 나이값 못하는 행동을 했고 좀 민폐스러웠는데
막상 맞으니까 이건 뭐..엉덩이 주사 보다 안아프고 내가 살면서 맞아본 주사중에 가장 안아팠어 ㅋㅋ
마취하고 기다리면서 간호사 이모랑 대화했는데
당연히 주 내용은 '발치하는게 얼마나 아픈가'였어 이모도 당연히 아플 거라고 하셔서 막 걱정했어
수술하려고 딱 누웠는데 의사쌤이 꾸중하시더라고 (심하게는 아니고 환자인데 아프게 하고 싶겠냐 마음은 이해하는데 블라블라..)
죄송스러우면서 뭔가 서러운거야 난 또 거기서 눈물 몇방울 흘렸지 (ㄹㅇ이 날 따라 눈물샘 조절이 안됨)
마취주사도 거즘 10방 넘게 맞고 수술 시작했는데 하나도 안아픈거야 내가 쌩쇼한게 민망해질정도로 안아팠는데
지금 발치한지 한 3일 되는데 진짜 ㅈ같다
입술옆에 곪아서 입도 제대로 못벌리고 음식 씹으면 감각이 잘 안느껴져서 입맛 뚝 떨어지고 밥도 약먹을 수 있는 정도로만 몇입 먹고 고통이 생리통처럼 사람 짜증나게 하는 고통이여서 더 빡침
앞으로 사랑니도 뽑아야되는데 자살각이다

지금 입술옆이 너무 아파가꼬 서러워서 끄적인글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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