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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그리고 끝... 혼잣말

이슬토로록 |2018.01.12 17:52
조회 545 |추천 1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8년을 연애한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오래 사귀어본 사람이면 알거예요.. 8년정도 연애하면 정말 가족과 다름이 없습니다. 서로 부모님도 다 알고요..남자친구가 외동이라 군대 갔을땐 그의 집에가서 어머니와 수다도 떨고 안마도 해드리곤 했어요. 주변에서 결혼은 언제하냐고 수없이 물어왔었지만 언젠간 확실히 이사람이랑 할 것 같은 기분이어서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직장일로 바쁘기도 하고 누구보다 서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런 그에게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주 강릉쪽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말이죠.. 이유는 "더이상 감정이 없는 것 같다"였습니다. 이번 여행도 이별여행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준 이 인형을 보면 그가 떠올라서 싫지만.. 그래도 이젠 이 인형에게 의지하게 되네요.. 저도 남자친구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슬프네요. 이런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연애를 못할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까요  두서없이 시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슬프고 증오하다가도 보고싶고 그립고 그러네요 혼자 감정주체 못해서 이렇게 글 올리네요. 여러분들 예쁜사랑하세요!



 


*혹시라도 전 남자친구 욕은 자제해주세요! 

그래도 제 인생의 일부분이었던 그사람이 저때문에 욕보이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이글을 쓴 이유는 주변에 감정을 배설할 곳이 없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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