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몸냄새 맡고 맘에 드는 이성 선택? 실험증명

Friut.진이 |2006.11.15 16:04
조회 117 |추천 0
이성을 선택할 때 후각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27일 Q채널 ‘오감 과학의 비밀’이 후각의 중요성과 그 비밀을 심층 분석했다. 방송에 따르면 후각은 기억과 관련된 아주 특별한 감각이다. 냄새가 다른 자극보다 기억과 감정을 보다 잘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미 브라운대 심리학과 레이첼 헤르츠 교수는 “냄새에 의해 떠오른 기억은 시각적인 자극에 의해 기억이 떠올랐을 때보다 그 기억이 더 감정적으로 느껴질 뿐만 아니라 기억을 상기하는 과정 동안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후각과 감정이 근본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제작진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냄새만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정도를 실험함으로써 후각이 이성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우선, 실험에 참가한 20대 초반의 남성 6명에게 새옷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 티셔츠를 제공하고 각자의 체취가 충분히 베도록 24시간 동안 입고 생활하도록 했다. 6명의 실험 대상자들은 한 장소에서 함께 생활했고 체취 이외의 다른 냄새의 개입을 막았다. 담배 사용이나 비누, 샴푸 사용을 금하고 오직 물로만 몸을 씻도록 했다. 하루가 지난 후 실험팀은 남성들의 티셔츠를 각각의 비닐에 담아 밀봉하고 6명의 여성에게 차례대로 냄새를 맡게 한 후 자신이 선호하는 냄새의 순위를 매기게 했다. 그런 다음, 여성들이 티셔츠 주인인 남성을 실제로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냄새의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외모만으로 특별히 호감가는 남성을 선택하도록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6명의 여성 중 무려 4명이 자신이 선호한다고 선택했던 냄새의 주인에게 실제로도 호감을 느꼈던 것이다. 이는 후각이 이성을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한편 헤르츠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여성은 자신의 면역체계를 보완해주고 자신에게 있는 나쁜 형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장점을 최대화시켜 줄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가진 남성을 찾게 된다”며 “그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체취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