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대학원다니는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혼자였어요.
매일 혼자다니고, 학창시절에도 혼자 밥먹고
늘 누구와 소통, 교류는 전혀 없었던 사람이었지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게 힘들고, 특히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온 몸이 굳고, 긴장되고, 그러다보니,
행동, 표정, 말투까지 굳고 딱딱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지고...
사람들과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엄청 긴장되고,
부자연스러운데, 하물며 사람들과 트러블이 있거나,
사람이 저를 괴롭히거나 하대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겠나요?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당황하고, 벙쪄서 입이 얼어버려요. 여기 판보면,
따박따박 받아치고, 한마디도 지지않고 말대꾸하고,
적재적소에 순발력있게 할말 논리적으로 탁탁하는
사이다같은 분이 많으시던데,
저는 항상 그렇지를 못해요. 사람이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남들로부터 태클이
들어와도, 순발력있게 말빨 하나도 지지않고,
제 할말을 다 해야하는데, 그렇지를 못해요.
항상 그 상황이 지나서야 씩씩거리고, 할 말 못해서
분하고... 그러다가 화병생기고..
저는 어버버버 거리니...
말보다는 화가 앞서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과 안 섞여봐서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말빨이 부족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