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여친의 전남친과 얽힌 복잡한 사연
빡침1800cc
|2018.0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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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 교제한 여친이 있습니다.어제의 일입니다. 여느때나 다름없이 데이트를 하던 도중이었지요.달리던 차안입니다. 한참 웃고 떠들며 드라이브중이었습니다.여친은 회사에서 톡이 왔다며 진지모드로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직장상사와 톡을 하던군요..그러더니 누군가와 통화를 하더니 울먹이는 목소리톤으로 "나 어떡해 어떡해"를 외칩니다.영문도 모르던 나는 "왜 그래? 무슨일인데?" 라고 물었더니 답도 없고 계속 회사동료 이사람 저사람에게연신 전화만 돌립니다. 난 무슨일 이길래 저럴까 똥씹은 표정을하고 있었습니다.한참을 자기 볼일을 보더니 그제서야 제 생각이 났나봅니다.여친이 머뭇머뭇 조심스레 얘길 꺼냅니다. 여친은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일을합니다.백화점의 일적인 일에 대해 저는 아는바가 없다만 들어보니 고객회원을 많이 유치해야 매장에 포인트가 쌓이고 회원명의로 제품들을 대량으로 들여올수 있다나 머래나..암튼 많은 고객명의중 전 남친 명의도 있었나봅니다.전남친 명의로 제품을 들여오고 포인트가 쌓이고 뭐 이러했던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안 전남친이 헤어진지 1년이상이 된 지금에 와서야 제여친 회사홈피에 컴플레인성 글을 올렸나보죠? "난 이런거 사용한적도 없는데 왜 자꾸 누가 쓰냐는식으로" 회사에서 글을 보고 난리가 있었나봅니다. 전남친과 얽혀 있는 이런 얘기를 듣고 헤어져야하나 난 뭔가 어째야 되나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화가나서 안그래도 정신복잡할 여친에게 "넌 전남친 정리가 안된거니? 아직도 연락해?" 라고 물었더니 그런거 아니라며 다 정리된 사이고 연락한적 한번도 없다는군요..갑자기 미친놈 처럼 저런다고..회사 고객회원중에 명단이 있었을뿐이고 매장 직원들이 같이 포인트 올리고 사용한게 화근이 돼 타겟이 자기한테 온거 같다고..결론은 회사차원에선 전남친에게 찾아가 사과하라고 요구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여친은 퇴사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전옆에서 듣는것만으로 거북한데..전 옆에서 뭘 어째야 될까요? 맘같아선 전남친 전번받아서 욕한바가지 퍼붓고 원하는게 뭐냐고 따지고 패죽이고 싶은데..분을 삭히는중입니다. 그 전남친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는둥 활개를 치는것 같고 여친이 전화도 해보는것 같은데 피하고 계속 조롱하는것 같습니다. 아 빡쳐! 글쓰면서도 화가 나네요..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