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테마파크같은 곳에서 일 하는데
이틀전에 오픈 전 청소하다가 5돈 넘어보이는 금목걸이를 주웠어요...
미아방지목걸이라 뒤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었어요
저 혼자 있을때 주웠고 약간의 고민은 했지만
결국 양심을 져버리진 못하고 상사한테 주웠다고 하면서 분실물센터에 갖다주라고 하고 줬어요
그리고 지인들한테 이 얘기를 하니까
저보고 그걸 왜줬냐고 바보라고 뭐라고 막 하는거에요 ㅜ
자기같았으면 자기가 먹었다는둥 그 상사는 횡재했다는둥 막 이러면서 ㅠㅠㅠ
제가 주운거랑 그 상사한테 전달해 주는건 cctv에 찍혔고
내일 분실물센터에 가서 며칠전에 금목걸이 들어왔냐고 물어보면서 녹음 할거거든요
참고로 분실물센터에도 cctv있어요
그 상사가 분실물센터 갖다주고 주인이 찾아갔으면 제일 좋은건데
만약 상사가 자기가 먹었으면서 갖다줬다고 거짓말치면 제가 경찰에 신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진짜 바보같은 짓 한거에요?ㅠㅠ
엄마도 저보고 그걸 왜 갖다주냐고 바보라 그러고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양심적으로 어떻게 행동했을거에요?
(((((((((((추가글)))))))))))))))))))))))))))))))
제가 금의 개념을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댓글 확인해보니 1돈 남짓한거였던거 같아요.
찾았을 당시에는 제가 직접 전화걸 생각을 전혀 못했어요. 금품 같은거 찾으면 바로 본인한테 갖다 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순금은 아니고 18k였구요.
가격은 20만원 남짓 하겠네요.
센터 확인해 봤더니 들어온건 없었구요.
제가 못 먹어서 아까운게 아니라
저는 그 상사를 믿었고 전 양심적으로 행동했지만
혹여나 그 상사가 먹었을 경우
중간에 횡령한게 그게 너무 괘씸한겁니다.
아직 그 상사가 먹었다는게 확실하진 않으니까
내일 출근해서 슬쩍 떠보긴 할건데 그때까진 깜빡했거나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서 돌려줬다고 믿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