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친의 여자동료문제로 조언구해요.
저는 25살이고, 남친은 29. 개인적인 일로 회사를 잠시 쉬는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씻는 도중에 남친의 폰에 여자이름의 누군가에게 카톡이 왔고 평소 폰검사를 하지않던 저지만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게되었습니다. 만나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여자이름이었고 남친 주변에 여사친이라곤 없기에 궁금했죠.
그여자의 톡방에 들어가 내용을 쭉 살펴보니 직장동료였습니다.
남친보다는 누나였구요. 프사를 보니 정말 이런말 죄송하지만 위기감을 느낄 분은 아닌거 같았고
우선 안심하며 차근히 내용을 보았는데 여자친구마냥 하루도 안쉬고 매일같이 카톡을 주고받더군요.
그 여자분은 아마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거 같구요.
생각나는 카톡 내용만 정리하자면,
-남자친구가 회사를 쉬는중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웠나봅니다. 그 여자분한테 돈관련 신세한탄을 하니,자기라도 도와줘야하는데 미안하다는 뉘앙스의? 카톡이었고
-제남친에게 여럿 기프티콘을 보내기도.
-쇼핑중이라며 패딩을 보고있다하니 어떤거냐며 물어보고 바로 주문하여 캡쳐해서 보여준 내용도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 패딩을 직장동료들이 돈을모아 미리 생일 선물 해주었다 말했습니다.)
-그 여자분께서 자기이름 두자는 너무 삭막한거 아니냐며 하트 달린 이모티콘을 보내며, 이름뒤에 붙여달라는 내용도 있었구요.
이런내용 외에는 죄다 서로의 신세한탄, 일얘기도 종종 있었고..
남자친구는 딱히 그분을 여자로 생각하는거 같진 않았어요 욕도 하고 그러는거보니.
근데 그 여자분의 뉘앙스가 웬지모르게 제 남친에게 호감이 있어보여 신경이 쓰이더군요..
몇십짜리의 패딩을 말한마디에 사주는거하며 가끔 장난반으로 썸같은 내용의 카톡을 보내고(남친은 그럴때마다 읽씹한 모양입니다.) 씹으면, 이타이밍에 씹냐며 또 뭐라하는 둥.. 무튼 이상했어요.
남친에게 사실대로 카톡을 봤다고, 신경쓰인다고 말을 하기엔 제가 몰래 폰을 본 입장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