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피임약들켰다는 학생글..
ㅇㅇ
|2018.01.19 11:07
조회 17,517 |추천 44
이번에 중3올라가는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정말 심란하네요ㅠㅠ 물론 저희때도 미성년자때 관계를 갖는 친구들이 있었고 대학생 넘어가면서부터는 저포함 관계없이 연애하는 친구들이 없다시피했지만 그 나이가 너무 어려지는것같고..또 정말 제 한몸 바쳐가며 키운 딸아이가 만약 다른 철없는 남자애랑 그런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어질해집니다 지금 딸아이가 남자친구도 있는 상황이라 기분이 더 심란하네요 휴....
- 베플ㅇ|2018.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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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1이던 딸아이한테 자궁경부암 주사를 맞추러 가려는데 딸아이가 계속 망설이고 안절부절 못하는게 눈에 보였었어요. 다그치니 딸아이가 남자친구랑 이미 성경험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느꼈던 아뜩함은 아마 평생 못 잊을 것 같습니다. 말문이 막혀서 화도 안나고 그냥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표현해야 맞을까요?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 그때 이후 딸아이와 거의 1주일 정도를 아무 말을 안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얼굴을 보면 화만 나고, 딸아이가 밖에 나간다고 하면 내가 애써서 키운 네가 내가 벌어온 돈으로 한껏 꾸미고 그 잘난 남자친구란 새끼랑 관계하러 가는건가 이런 몹쓸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지금은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지내고 있지만 그때의 실망스러운 감정은 사실 가시지가 않네요. 정말 자식 키우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 베플ㅇㅇ|2018.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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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성교육 시키세요. 못하게 하면 안하는것도 아니고 몰래 하는 애들도 많으니 관계를 맺더라도 피임은 꼭 챙기게끔. 어린 나이에 임신 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임신 과정, 출산, 육아 등등 다 교육시키세요. 출산 동영상 보면 남자들도 무섭다고 기겁합니다. 그런거 보여줘야 본인 몸 귀하게 여기고 관계 맺더라도 피임 꼭 챙길테니까요. 그리고 피임은 남녀 둘이 모두 해야 한다고 꼭!! 가르쳐주세요. 피임한다고 100% 임신 안하는것도 아닌거 아시죠???
- 베플ㅋㅋ|2018.0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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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때 남친하고 관계하는건 괜찮았지만 내 딸은 안돼!!가 엄마의 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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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18.01.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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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도 더 철저하게 감시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