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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합격함

ㅇㅇ |2018.01.19 13:19
조회 5,174 |추천 46
작년에 6논술 5관왕했고 정시로 연세,경희,한양 합격했어
연세가 상향이고 한양이 하향이었음 (경희는 간판과 지원했기때문에 중상향? 정도)

나는 고1때 매우 펑펑 놀았고 수학과학은 항상 9등급을 맞았었음 그렇다고 해서 문과과목을 잘한것도 아님 문과과목은 한 3~6등급 정도가 나왔지 모의고사는 2~4등급정도.. 수학과학은 모고때도 8,9였음

암튼 이렇게 살다가 해외 취업이라는 꿈이 생기고 나서 고1 겨울방학 중반쯤부터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국어>
비문학 : 감 잃지 않게 하루에 세문제씩은 꼭 푼다. 분석은 틀린거 위주로 하고 그리 깊이 파고들지 않았다. 왜냐면 난 원래 비문학 문제 30개를 풀면 그중에서 한두개 틀릴까말까 했기 때문에... 그냥 감만 잃지 않게 꾸준히 풀었고 시간이 많이 초과되면 안되기 때문에 스톱워치를 사용했다. 그리고 최대한 집중해서 지문을 읽으려는 노력을 했다.
문학 : 난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문학이 어려웠다. 작가의 뜻을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비유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시중의 참고서와 문제집을 다 풀어보는 거였다. 아무래도 문학은 해석하는 사람, 출제하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난 모든 참고서를 다 읽은 후 개념을 완벽히 정리했다. 현대문학은 워낙 양이 방대해서 다 읽지는 못했고 대표적인거 몇개, 수능이랑 학력평가에 잘 나오는거 몇개 해서 소설은 50개정도, 시는 100개 정도를 완벽히 정리하고 나머지는 그냥 문제를 설렁설렁 풀고 잠자기전 복습하는 정도로만 봤다.
하지만 진정한 난관은 고전문학이었는데 나는 고전문학을 진짜 못했다.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한자어도 너무 많이 나오고... 이건 어쩔수없었다. 그래서 모든 고전문학을 통째로 외워버렸다. 고전문학은 현대문학보다 훨씬 양이 적어서 양치기에는 힘들지 않았는데 한자어가 좀 내 발목을 잡았던 것 같다. 그래도 2년을 반복하다보니까 어느정도 수월하게 뜻이 유추되는 부분도 생기기도 하고.. 나름 알차게 공부했다.
문법도 정말 ㅈ같았지만 다 외워버림. 그리고 실생활에 응용도 몇번 해봤다. 이해에 도움되도록
국어는 꾸준한 복습이 중요한 것 같다. 잠자기 전에 몇번 쓱 읽고 자.

<수학>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수학을 정말 못했지... 내가 중2때부터 수학을 완전히 놓았기 때문에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과목이다. 수학 공포증이 있어서.. 수학 문제 풀면서 많이 울었다. 막 짜증나고 화나더라.. 내가 왜 이 수학을 풀고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수학이 사람이었다면 난 아마 토막살인을 저지르고 이미 빵에 있을 것이다...
그래도 멘탈을 부여잡고 정말 기초부터 했다. ebs에 좋은 강의들 많다. 굳이 사설이 아니어도 좋다.(물론 퀄리티는 사설이 훨씬 좋다 이건 반박불가) 하지만 난 ebs로만 공부했다. 일단 중1에서 중3까지의 과정을 짧게 끝냈다. 한달만에? 그리고나서 수1은 건너뛰고 수2부터 매우 엄청난 빡공을 시작했다. 왜 수1은 안했냐면 수능 과정에 수1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안했다. 수2때 나오는 개념들 중에 모르는게 있으면 그냥 수1 교과서에서 대충 찾아보고 끝냈다. 그래도 별 상관은 없더라... 난 시간이 매우 촉박했기 때문에... 난 수학적 머리가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암튼 수학은 따로 요령이라고 할것도 없이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문제집을 풀때 4번을 풀었다. 똑같은 문제를 3~4번씩 반복해서 풀다보면 아무리 나같은 빡대가리라도 요령이 생기더라. 암튼 이렇게 해서 수2부터 고3 과정까지 수학 문제집을 한 학년당 평균 5권정도를 계속해서 풀었다. 많은 문제집을 풀 필요없다, 수학은..

<영어>
난 학교 내신을 버리고 6논술에 과감히 도전한 대단한 새끼였기때문에 학교 영어따위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논술에서 학교내신을 어느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시험 1주일 전? 쯤에만 벼락치기를 실시했고 항상 5등급에서 6등급정도가 나왔다. 우리학교 시험문제는 그냥 본문과 단어책을 싸그리 암기하면 100점맞는 수준이었다. 대신 s 한 자라도 빼먹으면 안됐었다. 난 이러한 학교 문제에 환멸을 느껴 영어는 정시에 올인했다.. 모의고사 영어에 혼을 쏟아 공부했다.
영어는 수학과 반대로 최대한 문제집을 많이 풀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학력고사, 모평 등등... 2007년것부터 지금까지 다 풀었다. 모르는 문제가 없게끔. 모르는 문제가 없다면 모르는 단어, 숙어들도 없는 셈이니까. 나는 영어를 공부할때 단어와 숙어에 집중했다. 단어와 숙어를 전부 암기하고, 등교시간에 보고, 하교시간에 보고, 머리말리면서 봤다. 그리고 듣기는 솔직히 엄청 쉽기때문에 국어 비문학처럼 감만 잃지 않을 정도로 일주일에 두 챕터 정도만 꾸준히 풀었다. 수능영어에서 듣기를 틀리면 호구인거다.. 그정도로 쉽다.

그리고 논술은... 고2 겨울방학때부터 주말에만 4시간정도 팠다. 논술은 네 필력을 뽐내는 대회가 아니라 그 대학에서 원하는 서술방식 및 접근방식으로 글을 쓸수록 유리한 대회다.

그럼, 이제 고1,고2 되는 너희들한테 희망을 놓지 말라고하고싶다.
내신 평균 6등급에 수학과학은 9등급에
수학을 루트때부터 놓았던 나도 연세대 합격했다.
너희는 서울대, 아니 도쿄대도 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라. 화이팅!


여담으로, 난 연세대에 합격했지만 학교는 경희대로 갔다. 아까 말했지만 경희대 간판과에 원서를 넣었는데, 그 간판과가 내 꿈인 <해외 취업>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 후회는 없다. 수업이 내 적성에 맞고 너무 즐겁다.. 그리고 캠퍼스 라이프도 좋다. 학교 자체가 예쁘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영어 회화와 일본어,중국어,불어를 동시에 공부하고 있는데 왜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 특히 영어회화랑 일본어!!! 일본에 유학가고 싶을 정도..암튼.. 행운을 빈다!
추천수4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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