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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쩌는 예비시댁과 예랑..제가 예민한건지

000 |2018.01.22 04:17
조회 24,736 |추천 42
근자감이.근거없는 자신감이란 뜻 맞죠?

예비신랑...나이는저보다 2살많은 30대후반인데 모아돈둔 한푼없고 키작아요..166cmㅎㅎㅎ
학벌도 안좋고.. 바로 보이는 약한 장애도 있어요.ㅎㅎ
ㅡ저한테는 전혀 장애로 느껴지지않고 문제가 안됨.ㅡ

이런저런 조건보다 저랑 코드 잘 맞고 요리 잘하고..나쁜짓 안할것 같아서 잘 만나고있어요.당연히 서로 많이 좋아하구요.



문제는 예비시모 몇번 뵀는데
우리 아들 멋있지?
우리 아들 성격 정말 좋지않니?
아들 기살려줘라
여자는 아무쪼록 남자 뒷바라지잘해야한다
이런말씀을 자꾸하세요.ㅠ
시댁도 결혼할 때 도와줄 형편 못되구요.
ㅡ예랑은 듣고 가만있음.. 좋은 덕담 분위기긴 함.ㅡ



저런 말씀 자꾸하니까..좀 거북하더라고요

없는거 알고 결혼하는거고 문제삼았으면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겠죠.
돈이야 앞으로도 같이 벌면 되고 내맘 편할수있는 남자 와 일상속에서 아기자기한 행복감 느끼게 할 수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결혼결심한거구요.

(저는 모아둔 돈 많진않지만 5000정도있구요.
월급도 제가 좀더 많아요.
외모도 그냥 못나진않은편..)

이런 조건 누가 위다 아래다 따지려고 글올리는게 아니라..
그래도 저도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은 아닌데
저러시니깐...
어떻게ㅜ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암튼 제가 사상이 좀 특이?해서 속박받는거 싫어하고
독신이거나 코드잘맞는 친구같은 남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었거든요. 밤에 영화보러다니고싶고 딩크인것도 맞구요.

시댁에서 뭐.ㅋㅋㅋ 못난 우리애들 델꼬가줘서 황송하다..ㅋㅋ이런 걸 기대한게 아니라
아들자랑 너무 하니깐 저도 모르게 반감? 비슷한게 생기는 것 같아요.
울엄만 이 남자한테 딸칭찬같은거 안해요.ㅎㅎㅎㅎ

저런 말씀 또 하시면 저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42
반대수4
베플ㅇㅇ|2018.01.22 08:57
근자감이 아니라 아들 못난거 알아서 그러는거에요. 무시당할까봐. 그냥 다음에도 그러면 대놓고 그러세요. 어머님 솔직히 이 사람 키도 작고 잘생긴것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그걸 커버할 만큼 능력이 대단한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제가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사는거에요. 일부러 자꾸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 이 사람만 더 우스워져요. 이렇게 대놓고 꽂아버리세요.
베플남자ㅇㅇ|2018.01.22 09:22
웬만하면 헤어 지는게 좋을 거같은데.. 남친도 분명 마마보이 기질이 있을 거야 잘 살펴봐 니가 모르는게 분명 있다.
베플ㅇㅇ|2018.01.22 16:29
딩크 맞아서 결혼한다는데서 식겁. 저런 남자처지에 쓰니 감지덕지니까 다 맞춰준다고 결혼하자고 하지. 저렇게 주접떠는 성격 시모가 애 안낳고 사는 거 참도 이해하겠네요. 볼때마다 지금 지 아들 자랑 하는 얘기 하는 빈도수로 울 아들같은 아들 하나 낳아야지 할 사람같은데. 시부모님도 딩크인거 알아요? 난 웬지 불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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