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붕인 상태라 좀 두서가 없을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릴게요.
(저는 16년 10월부터 17년 12월까지 장거리연애로 연애를 하였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아무래도 제 잘못이든 여자친구가 권태기가 온 것이든 여자친구 마음이 확실히 식었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차이면서 더 상처받기싫은 나머지 서로 이야기를 하며 합의하에 헤어지게됬죠.
제가 그래도 일방적으로 좋아하던 마음이 컸던지라 헤어지고 하루 하루 너무 힘들었습니다. 연락하고싶고, 보고싶고...그런데 여자친구는 오히려 인스타그램 남자팔로워들을 늘여가는 듯 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묻게 되었고 원래 친했던 애들 사귀면서 연락끊었는데 다시 복원할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애들이 저 만나기 이전 남자친구와 가장 가까운 사이에 애들이었어요. 저는 무언가 촉이 왔던 것인지 전남자친구도 그러면 만날수도 있겠다싶어서 구차하지만 설마 다시 만나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다고했고, 저 또한 저 사귈때 그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헤어지고 나서는 몇차례의 연락을 통해 제가 촉이 계속 왔던 나머지 여러 질문을 통해 그 전남자친구를 자기가 지금까지 저 만나기이전까지는 가장 좋아했던 남자라는 것을 듣게 됬어요.
그리고 또한 군대기다리는 것이 힘들어 헤어진 것이었고 헤어지고 삼주만에 저를 만난 것이었구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저랑 헤어지기 두달정도전 그 남자친구는 전역을 했구요.
결국, 저랑 헤어지고 한달도 안되어 그 전남자친구랑 다시 사귀는 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연히 봤어요. 하긴 그 둘은 저만나기 이전에 3년 연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저랑 사귈때 도대체 저는 뭐였는지, 그리고 왜 다른 남자가 아닌 자기가 군대기다리는게 싫어 매몰차게 버린 전남자친구한테 돌아가는 건지, 그리고 저한텐 피해자라 하면서 뒤에서는 만나고 있었는지.....그냥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화가 나고 진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힙니다..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