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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쓰시는 분들! 느그엄마가 사투리인가요?

ㅇㅇ |2018.01.23 13:31
조회 62,291 |추천 20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하고 결혼 앞 둔 남자친구랑 다투고
조언도 좀 얻고 같이 욕 좀 해달라고 투정부리며 글씁니다
주절주절 쓰고싶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써볼게요ㅠㅠ

최근에 남자친구 어머님이 생신이셔서
제가 늦게나마 꽃다발하고 선물하나 남친통해서 보냈는데
제가 직접 공방가서 만들었던지라 자투리꽃이 좀 남아서
말려서 화병에 꽂아뒀어요
남자친구가 그걸보고 말린것도 이쁘다고 얘기하더니

[꽃 좀 더 말려서 느그 엄마 드려라]

이러더라구요
우리엄마 몫까지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제가 느그엄마 느그엄마 거리는거 듣기거북하다고
싸운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근데 순간 열이 확 채여서

[느그 엄마나 신경써 왜 자꾸 남의 엄마보고 느그엄마거려 느그엄마가 니 말버릇가지고 뭐라안래? 느그엄마 앞에서도 남의 엄마보고 느그엄마 느그엄마 거리냐]

이랬습니다. 저도 좋게 말할 수 있는데
꼬아말한건 제가 잘못한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자기가 한 느그엄마는 사투리고 제가 한 느그엄마는 욕아니냐면서
지가 더 난리치네요

무슨 국어시간도 아니고 같은 느그엄마에 뜻이 다르다면서
문제는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충분히 거북하다고 말했는데도

제 주위에 경상도 사투리 쓰는 친구들 많지만
한 번도 느그엄마 라고 하는 사람 못 봤어요
정말 이번에는 저 말버릇 좀 제대로 고치고싶긴한데

혹시나 실제로도 또 느그- 느그- 가 지방에선 일반적인 표현인데
제가 이해를 좀 해줘야 하는건가 싶어요 ㅠㅠ


추천수20
반대수247
베플아라|2018.01.23 13:37
'느그'가 사투리이긴하나 어른한테 쓰는 단어는 아니예요. 어디 싸가지없게 어른한테 느그엄마래.-_- 지한테하는건 욕이고 지가하는건 사투리고 헛소리 하지말라 그래요.
베플일랑일랑|2018.01.23 13:44
경상도 토박이입니다. 느그=너거=너희 사투리는 맞는데 상대방의 부모님을 일컬을때 사용하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그냥 사투리니까 자기 잘못말한거 아니다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변명이구요. 느그(너거)집에 강아지 키우나? 느그엄마도 우리 엄마매로 잔소리 마이 하시나?(어릴때 친구들끼리) 이런식으로 사용하고 어른된 후로는 심한 사투리 많이 쓰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성인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친구든 연인이든 상대방 부모님 일컬을때는 안써요.
베플ㅋㅋ|2018.01.23 13:35
느그엄마=니네엄마 아닌가요? 전 남친 엄마한테 혹은 남친이 저희 엄마한테 '니네 엄마 먹게 좀 가져다드려'이런 말 안하는데..니네? 니? 니 자체가 말이 좀...ㅎㅎ 대부분 너희 어머니 혹은 어머님 이라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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