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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참아야하지?

도닦는여인 |2018.01.24 15:22
조회 222 |추천 0
안녕?계속 속이 썩는 느낌이라 톡커들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글을 올려보려고...내가 적는거라 객관적일 수 없겠지만 최대한 담백하게 적어볼게.
친구와의 문제야.둘만의 문제는 아니고 친구의 엄마도 관련이 되어있어.
우선 나에 대해 간단히 적자면 특기는 속으로 삭이기야. 눈치도 꽤 보고, 소심하고 남과 섞이는 것을 많이 꺼려해. 친구는 애정이 항상 부족하고, 나누기 좋아하고, 느낌을 서슴없이 말하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일에서는 본인의 의견을 아끼고 남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야.친구의 엄마는 아주 강한 분이야. 주관, 사고, 가치관 등워낙 강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말을 나누는데 4년정도 걸렸던 것 같아.
어제 일 말고도 속상했던 일이 많았지만, 어제 일만 적어볼게.
친구 엄마가 과일을 나눠주겠다고 하셔서 퇴근길에 그 집에 시간맞춰 찾아갔어.그냥 가기가 그래서 스벅커피를 사들고 갔지.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운동 갈 시간이 다 되었고 친구 엄마는 그걸 아시니까 그렇게 자리가 마무리 되는 듯 보였어. 이 때 친구가 과일을 가지고 왔고, 친구 엄마는 항상 이렇게 너를 챙긴다면서 친구를 칭찬하기 시작하셨지. 그러다가 이 일이 생긴거야.
친구엄마 "쟤(친구)는 나한테는 이러쿵 저러쿵 말을 다 하면서 남들한테 싫은 소리를 못해요."난 고개를 끄덕였지. 
친구엄마 "아무리 친구사이라도 할 말은 해야 되는거야."친구는 어떠한 반응도 없이 듣고만 있더라고.친구엄마 "너는 정만 있고 벨은 없니?" 이러는데 친구가 "응! 나는 벨 없어~."이러는거지.이 때는 어리둥절하다가 왠지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슬슬 기분이 가라앉기 시작했어.지금 생각해보면 들어갈 때부터도 오늘 운동가는 날이라니까 친구엄마 얼굴이 못마땅 하다는 듯한 느낌이었어.친구엄마 "우리는 네가 운동을 한다길래 그냥 걷는 줄 알았어. 근데 최근에 알아보니 센터에 다니는 거였잖니. 등록을 할 거면 친구한테 '너도 할래?'하고 말을 해야하는 거 아니니?.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야. 이렇게 계속 가면 어느 한쪽이 치우치게 마련이다. 내가 쟤(친구)한테 '너는 그래도 괜찮니?'하고 물어보니까 '에이, 다 이해하고(참고) 사는거지.' 그러더라. 친구사이라도 할 말은 딱딱 해야하는건데. 내가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어서 xx한테 물어봤어요(우리를 다 아는 아주머니). 친구가 운동을 등록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혼자 다니는게 맞냐? 그랬더니 '그러면 안돼죠'라고 하더라."여기까지 들었을 때, 나는 억울한 마음이 드는거야. 그래서 "친구가 싫어해서요." 했더니친구엄마 "그래도 그게 아니지! 아무리 그랬어도 물어봐야 도리인거지. 이렇게 두 아이가 성격이 달라요. 이하생략" 이렇게 몇 분 있다가 "그만 일어나자. 어디 다녀와야지. 너(친구)는 올라가 있어. 커피 잘 마셨다."
이렇게 된거야.부연설명을 하자면, 센터에 내가 좋아서 댄스강의 등록을 하려고 했었는데 친구가 알고는 같이 하재서 3개월정도를 같이 다녔어. 그러다가 본인과 맞지 않는데서 요가로 두분이 다녔고 1달인가 다니다 그만두었어. 나는 5개월 정도 더 다니다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쉬어야했는데 그쪽에서 요가를 권해서 같이 2개월 다녔었지. 그러다 거기는 바쁘고 나는 재미가 없어서 그만두고 1달을 쉬었는데 다시 댄스강의를 듣고싶기도하고 댄스강의 회원님들과 계속 블로그로 안부 주고받았었기 때문에 복귀한다고도 했었고 재수강을 하게 된거야. 숨긴 적 없고, 이 일이 있기 1달쯤 전에 어디냐고 묻길래 센터라고 알려주었었지. 그 때는 나에게 댄스가 재미있니?라고만 물었었어. 이제와서 저런 소리를 한다는 것도 속상하지만. 내가 싫다는 사람(친구)에게 묻지 않고 재수강을 한 것이 잘못이야? 진정으로 친구관계를 걱정하는거라면 본인 생각이 아니라 친구와 내 선에서 끝나도록 해야 맞는거 아니야? 본인들도 모든 일을 나에게 묻지 않아.내 상식으로는 오히려 관련없는 사람에게 나와 그 친구의 이야기를 실명을 거론하며 말 했다는게 더 무례한 행동인 것 같은데. 하...오늘 출근하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하더라고 그 친구에게 나는 속마음도 많이 털어놓고 가족사도 많이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막상 나는 그 친구의 진정한 속마음을 잘 모르겠더라고. 그 말이 맞기때문에 침묵하는 걸까? 아니면 언쟁이 싫어서 말을 안하는걸까? 이 주제를 다시 꺼내면 내가 완전히 나쁜애가 되는 것 같아서 어떻게도 못하고있어.
톡커들, 너희들의 생각을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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